한강신도시에 김포한강 롯데캐슬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 들어선다.
경기도 김포 한강신도시 내에 900여 가구 규모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구 뉴스테이)이 들어선다. 롯데건설이 이달 29일 김포시 운양동에 공급하는 ‘김포한강 롯데캐슬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9층, 32개 동 규모다. 67㎡형 206가구, 84㎡형 706가구 등 수요자 선호가 높은 중소형 주택형 912가구로 구성된다.
김포한강 롯데캐슬
롯데건설은 그동안 신동탄 롯데캐슬, 동탄2 롯데캐슬, 문래 롯데캐슬 등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을 공급해 왔다. 문래 롯데캐슬은 42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556명이 몰려 8.3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김포한강 롯데캐슬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 없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무주택자들에게 우선 공급 기회가 주어진다. 최대 8년간 이사 걱정 없이 내 집처럼 거주할 수 있고, 임대료 상승률은 연 5% 이내로 제한된다. 연소득 7000만원 이하 무주택 세대주는 연 750만원 한도 내에서 연말정산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단지 인근에는 김포도시철도 운양역과 장기역이 내년 개통 예정이다. 운양역을 이용하면 김포공항역까지 20분, 서울역까지 40분대에 갈 수 있다. 여의도역, 광화문역, 강남역까지는 50분대로 접근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올림픽대로나 수도권 제2순환도로(인천~김포),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 주요 도로망을 이용해 서울로 쉽게 갈 수 있다. 교육·생활편의 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운양초·중·고교가 도보 거리에 있다. 장기동 학원가가 인접해 있다.
또한 오솔길공원, 모담공원, 한강중앙공원 등이 인접해 있어 주거 환경이 쾌적하다는 평이다. 롯데마트(김포한강점), 라베니체 마치에비뉴 수변상가(장기동), 운양역 현대센트럴스퀘어(2018년 하반기 오픈 예정) 등 대형 쇼핑시설이 반경 1㎞ 이내에 있다.
계약자는 가전제품 렌탈 서비스를 통해 TV, 냉장고, 김치냉장고, 세탁기, 정수기 등 생활가전제품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주변에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고, 김포도시철도 개통 시기에 맞물려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라 편리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29일 샘플하우스를 공개할 예정이다. 입주는 올 11월이다.
문의 1899-5289
김태윤 기자 pin21@joong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