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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교통·교육·쇼핑 호재 풍부한 브랜드 대단지, 3.3㎡당 900만원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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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편한세상 금정산은 터널·도로 개통 등 교통 호재가 많아 미래 가치가 부각된다.

e편한세상 금정산은 터널·도로 개통 등 교통 호재가 많아 미래 가치가 부각된다.

 부산 동래권역에서 신주거지로 각광 받는 만덕동 일대에 새 브랜드 아파트가 조성된다. 저렴한 분양가에다 초·중학교가 가까운 ‘학세권’, 향후 터널·고속화도로가 개통하는 등 호재가 많아 젊은 세대들에게 주목도가 높다.

e편한세상 금정산

 대림산업이 공급하는 ‘e편한세상 금정산’은 부산 북구 만덕동 만덕5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2블록에 들어선다. 민간이 참여하는 공공분양 아파트로, 지하 4층~지상 28층 11개 동으로 구성되며 총 1969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59~84㎡ 1216가구가 공공분양 물량이다. 지난 4월 청약 경쟁률 최고 7.24대 1로 마감했다. 현재는 자격요건이 미달하는 부적격자가 당첨 받은 일부 세대를 선착순 공급 중이다. 2021년 4월 입주 예정이다. 1·2순위 공급 당시 청약 신청자 및 세대원까지 무주택 자격을 갖춰야 하는 등 까다로운 자격을 충족해야 했지만, 잔여 물량에 대해서는 이런 요건이 적용하지 않는다.

 만덕동 일대는 ‘e편한세상 금정산’ ‘금정산LH뉴웰시티’ 등을 포함해 3700여 가구의 대규모 아파트가 조성 중이다. 금정산 자락에 위치해 있어 남쪽으로는 백양산이, 서쪽으로는 낙동강을 바라볼 수 있다. 전 세대가 남향 위주로 배치돼 일조권이 우수하다. 분양가가 3.3㎡당 평균 900만원대라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만덕동과 만덕터널을 사이에 두고 동래구 사직동에 위치한 ‘사직 롯데캐슬 더클래식’ 전용 84㎡는 지난 3월 6억5000만원(23층·3.3㎡당 약 1960만원)에 매매됐다. 공공아파트 ‘금정산LH뉴웰시티’ 전용면적 84㎡는 현재 분양가 대비 1억원 가까이 웃돈이 붙어 거래된다.

 교통·교육·쇼핑에서 이른바 ‘3박자’도 관심 요소다. 부산지하철 3호선 만덕역이 인근에 있다. 상학초·만덕중학교 등이 가까이 있는 학세권이기도 하다. 여기에다 향후 5~6년 내 완공 예정인 ‘교통 호재’가 눈길을 끈다. 만덕2동~연제구 거제동으로 이어지는 만덕3터널이 2020년 개통 예정으로, 사직·서면 방향으로 진출입이 수월해진다. 2023년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가 개통되면 도심 접근성이 훨씬 좋아진다. 지금은 만덕터널이 상습 정체해 해운대까지 자동차로 1시간 이상 걸리던 구간이다. 주변에 메가마트·뉴코아아울렛·만덕시장이 있다.

 회사 측은 최첨단 내부 설계와 시스템을 갖췄다고 소개한다. 아파트 내부에는 모서리 부분까지 끊김 없는 단열 라인과 열교 설계로 결로 발생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층간 소음을 최소화하기 위해 거실과 주방 바닥엔 60㎜의 차음재를 설치하는데, 이는 일반 아파트보다 두 배 두꺼운 것이다. 외부에서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손쉽게 거실 조명과 가스·난방 등을 제어하고 방문객·에너지 사용량 등을 조회할 수 있는 스마트홈 시스템이 갖출 예정이다.

 이 회사 이부원 분양소장은 “부득이한 사정으로 부적격 처리된 청약자들의 잔여 물량을 분양 받을 수 있어 내 집 마련을 준비하는 수요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관은 부산 해운대구 우동 1522번지에 있다.

문의 051-337-2001

이상재 기자 lee.sangja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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