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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m66cm... 진민섭, 남자 장대높이뛰기 4년만에 한국新

중앙일보

입력

27일 열린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바를 넘는 진민섭. [사진 대한육상연맹]

27일 열린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바를 넘는 진민섭. [사진 대한육상연맹]

 한국 남자 장대높이뛰기 간판 진민섭(26·여수시청)이 4년 만에 한국 최고 기록을 세웠다.

진민섭은 27일 강원도 정선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72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장대높이뛰기 결승에서 5m66cm를 기록했다. 진민섭은 지난 2014년 5월, 부산 국제장대높이뛰기대회에서 자신이 세웠던 장대높이뛰기 한국 기록(5m65cm)을 1cm 경신했다.

진민섭은 이날 2차 시기에 5m54cm를 성공한 뒤에 3차 시기에서 곧바로 5m66cm까지 바를 높여 이를 넘는데 성공했다. 한국신기록과 함께 이 대회 2연패를 달성한 진민섭은 경기 후 "4년 만에 한국 기록을 수립해 기쁘다. 다가오는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 집중해 5m75cm까지 뛰고 금메달에도 도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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