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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접착제로 붙인듯 초근접 비행하는 블루엔젤스. 진짜일까 가짜일까?

중앙일보

입력

미 해군 곡예비행팀 블루 엔젤스가 23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 주 데이턴에서 열린 데이턴 에어 쇼에서 초 근접 비행을 선보이고 있다. 근접 비행하는 기체의 날개가 맞닿을 것처럼 아슬아슬하다. [로이터=연합뉴스]

미 해군 곡예비행팀 블루 엔젤스가 23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 주 데이턴에서 열린 데이턴 에어 쇼에서 초 근접 비행을 선보이고 있다. 근접 비행하는 기체의 날개가 맞닿을 것처럼 아슬아슬하다. [로이터=연합뉴스]

미 해군 곡예비행팀 블루 엔젤스가 23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 주 데이턴 국제공항에서 열린 데이턴 에어 쇼에서 선보인 초 근접비행이 시선을 끌고 있다. 에어쇼의 일반적인 근접비행보다 날개와 기체를 바싹 붙여 아슬아슬한 간격을 유지한 이 날의 비행은 마치 합성처럼 보이기도 한다.

이것은 미 해군 소속 곡예비행단 '블루 엔젤스' 전매 특허 비행이다.
1946년에 만들어진 곡예비행팀인 블루 엔젤스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이 조종사들은 전 세계를 돌며, 연간 70회 이상의 공연을 하며, 매년 그들의 환상적인 공연을 보기 위해 수많은 관중이 공연장을 찾는다.

블루 엔젤스가 데이턴 국제공항에서 열린 데이턴 에어쇼에서 곡예 비행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 데이턴 에어 쇼 퍼레이드 홈페이지 캡쳐]

블루 엔젤스가 데이턴 국제공항에서 열린 데이턴 에어쇼에서 곡예 비행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 데이턴 에어 쇼 퍼레이드 홈페이지 캡쳐]

2017년 8월 26일 미 해군 블루 엔젤스가 메브런즈윅 해군 항공 기지에서 열린 그레이트 스테이트 에어 쇼에서 곡예비행을 선보이고 있다. [AP=연합뉴스]

2017년 8월 26일 미 해군 블루 엔젤스가 메브런즈윅 해군 항공 기지에서 열린 그레이트 스테이트 에어 쇼에서 곡예비행을 선보이고 있다. [AP=연합뉴스]

하지만 블루 엔젤스 조종사로 일하는 것은 많은 위험이 따르기도 하는데, 69년의 역사 속, 26명의 조종사가 에어쇼나 훈련 중에 목숨을 잃기도 했다.

2017년 10월 6일 미 해군 블루 엔젤스가 함대 주간 공연에 앞서 미국 샌프란시스코 만을 비행하고 있다. [AP=연합뉴스]

2017년 10월 6일 미 해군 블루 엔젤스가 함대 주간 공연에 앞서 미국 샌프란시스코 만을 비행하고 있다. [AP=연합뉴스]

2018년 5월 25일 미국 해군 사관 학교에서 졸업식을 지켜보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머리위로 블루엔젤스 팀이 비행을 선보이고 있다. [AP=연합뉴스]

2018년 5월 25일 미국 해군 사관 학교에서 졸업식을 지켜보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머리위로 블루엔젤스 팀이 비행을 선보이고 있다. [AP=연합뉴스]

이들이 멋진 비행을 선보인 데이턴 에어쇼는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에어쇼 가운데 하나로 매년 7만여 명의 관중이 모여드는 행사다.

우상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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