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신창용, 박하우어 콩쿠르 우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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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신창용. [사진 스톰프 뮤직]

피아니스트 신창용. [사진 스톰프 뮤직]

 피아니스트 신창용(24)이 23일(현지시간)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막을 내린 지나 박하우어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피아니스트 지나 박하우어를 기리며 1976년 시작한 대회의 첫 한국인 우승이다. 신창용은 11세에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의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했으며 예원학교, 서울예고, 미국 커티스 음악원과 줄리아드 음대를 졸업했고 지난해 서울국제음악콩쿠르에서 우승했다. 신창용은 다음 달 26일 KBS 교향악단과 4인의 피아니스트 협연 무대로 한국에서 공연한다.
김호정 기자 wiseh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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