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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발레 실력 늘릴 기회…하계 발레스쿨 접수

중앙일보

입력

유니버설발레단(단장 문훈숙, 예술감독 유병헌)이 7월 23일부터 8월 4일까지 하계발레스쿨을 개최한다. 발레 전공생을 위한 여름방학 맞춤형 교육인 ‘유니버설발레단 하계발레스쿨’은 매년 여름 2주간 실시하고 있다.

하계발레스쿨이 해외에 많이 알려진 계기는 2011년부터 시작된 ‘유니버설발레단 월드투어’를 통해서다.

유니버설발레단은 모체인 선화예술학교를 비롯해 유니버설발레아카데미, 글로벌 영재육성프로젝트인 주니어 발레컴퍼니를 운영하며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커리큘럼을 운영한다.

유니버설발레단 하계발레스쿨에서는 현역 무용수들을 지도하는 발레마스터들과 해외 초청 발레마스터에게 도를 받을 수 있다. 이번 하계발레스쿨에서는 유니버설발레단 유병헌 예술감독이 학생들을 지도한다. 유병헌 예술감독은 미국 YAGP, 잭슨콩쿠르, 스위스 로잔콩쿠르 등의 심사위원을 역임했다. 여기에 마린스키발레단 출신이자 선화예술학교 발레교사를 역임한 타마라 파블로바(Tamara Pavlova)가 함께한다. 또한 수년간 하계발레스쿨과 함께하는 재독 안무가 허용순과 독일 출신의 레이몬도 레벡(Raimondo Rebeck)도 합류한다. 레벡은 유니버설발레단의 신작 ‘화이트 슬립(White Sleep)’의 안무가를 지냈다.

한편 모던 발레의 기량 향상을 스페셜 클래스에는 재독 안무가 허용순과 데이비드 루쏘(David Russo)가 함께한다. 데이비드는 독일과 이탈리아에서 무용수로 활동 후 안무가로 전향해 현재 유럽권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와함께 국내 캐릭터 댄스의 독보적인 존재이자,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초빙교수인 반리리(Pan Lili)가 이번 하계발레스쿨의 캐릭터 댄스 클래스를 책임진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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