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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발전홍보대사(S-ANGEL) GIVE TO CHANGE ‘친구사랑’ 장학금 모금 활동

중앙일보

입력

성균관대(총장 정규상) 학교발전홍보대사(S-ANGEL)학생 40여명은 5월 28일(월)부터 6월 1일(금)까지 인문사회과학캠퍼스 경영관과 자연과학캠퍼스 공학관 앞마당에서 자발적 학생모금 캠페인인 “GIVE TO CHANGE ‘친구사랑’ 장학금”모금활동을 벌이고 있다.

모금활동을 펼치고 있는 학교발전홍보대사(S-ANGEL) 회장 나현(통계 14)씨는 “아직도 많은 친구들이 힘들게 공부하는 것을 보고 모금활동을 벌이게 됐다”며 작년에 3명의 친구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는데 우리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생각에 뿌듯함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성균관대 학생들이 주변의 어려운 학우에게 관심을 갖고 따뜻한 마음과 나눔을 실천할 행복한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모금 캠페인을 벌이게 되었다.”라고 모금 취지를 설명했다.

<장학금 모금부스 운영, 2018.5.30(수)~6.1(금) / 인사캠 경영관>

<장학금 모금부스 운영, 2018.5.30(수)~6.1(금) / 인사캠 경영관>

기부에 참여한 임지섭(신소재 17)씨는 “또래 친구들이 이런 좋은 일을 생각하고 실천하는 것이 자랑스럽다”며 학점, 취업 등 경쟁에 파묻혀 지내는 요즘, 따뜻한 정을 나눌 기회를 만들어줘 고맙다는 생각이 들어 기부에 참여하게 되었으며, 앞으로 기회가 되면 소액 기부도 하고 싶다고 캠페인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성균관대에서는 2017년부터 소액모금 활동으로 학생들이 학생식당에서 아침에 천원으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선배들이 소액을 기부해 주는‘선배가 쏜다’와, 학생들의 자발적인 소액 장학금 모금 활동으로 “GIVE TO CHANGE ‘친구사랑’ 장학금”캠페인을 벌여, 동문과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선배가 쏜다’는 실제로 성균관대 전 학생들이 1천원으로 조식을 먹을 수 있게 되었고, 소식을 들은 동문 선배들이 후배들의 아침을 위해 계속 기부에 참여하고 있다.

캠페인을 기획한 현선해 부총장은 “학생들과 동문들이 자발적으로 시작한 모금활동이 이렇게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며, 후배들에게 아침을 제공하고, 어려운 학생들을 학생스스로가 돕는다는 좋은 취지가 구성원들의 큰 공감을 불러 일으킨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성원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캠페인을 통해 서로 나누고 돕는 대학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7년 GIVE TO CHANGE 장학금 모금에는 300명이 넘는 성균관대 학생들이 참여하여 3명의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S-ANGEL 학생들이 직접 선정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서 화제가 된 바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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