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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작가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역대 최고인 이유는…”

중앙일보

입력

10일 방송된 JTBC '썰전'의 한 모습. [사진 JTBC 캡처]

10일 방송된 JTBC '썰전'의 한 모습. [사진 JTBC 캡처]

유시민 작가가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 고공행진 현상에 대해 "혁신효과"라고 분석했다. 10일 방송된 JTBC ‘썰전’은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1년 만에 역대 최고 지지율을 보인 점에 대해 토론했다.

유 작가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초기에 높은 지지율의 이유는 기저효과, 혁신효과 때문이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두 가지가 합쳐져서 초기 지지율을 형성했다. 시간이 가면 갈수록 기저효과는 줄어들 것이어서 이후 지지율이 60%대까지 내려가는 추세였다”라고 설명했다.

지지율 반등을 일으킨 건 남북정상회담이었다. 유시민은 “그러다 이번에 큰 혁신효과를 냈다. 남, 북, 미 관계를 잘 주선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직 성과가 다 나온 건 아니지만 희망과 기대를 갖게 하면서 최근에 1주년을 맞아서 지지율이 점프했다”고 덧붙였다.

취임 1주년을 맞은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70%대 후반을 기록하는 중이다. 10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발표한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76.1%을 기록했다.

리얼미터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 4일 일간집계에서 76.6%였다가, 8일 78.9%로 상승했다. 이어 한중일 정상회의가 열렸던 9일엔 76.1%를 기록했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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