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룡"10대라고 얕보지마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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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19세의 신인 서정룡(서정룡)과 최동원(최동원·7회)이 계투한 롯데가 5-0으로 후기 두번째 완봉승을 거두고 태평양에 9연패를안겨주었다.
지난달 17일 태평양전에서 최연소 승리투수가 된 선발 서정룡은 26명의 타자를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3승(1패1세이브)째를 올렸고 7회 구원등판한 최동원은 세이브를 추가, 올시즌3게임에서 1승2세이브를기록했다.
롯데는 1∼3회에 8안타를 집중시켜 선제 4점을뽑아 초반에 승부를 결정지어 2위로 뛰어올랐다.
또 광주경기에서는 빙그레가 한희민(한희민)이상군(이상군·7회)의 이어던지기로 해태에4-2로역전승, 쾌조의 6연습을 마크했다. 빙그레는 4안타로4점을 뽑은반면 해대는 8번 장채근(장채근)의 5, 7회 연타석 솔로홈런등 8안타를 날리고도 2득점에그쳤다.
빙그레는 행운의 7회초3안타와 4구 2개로 4점을 뽑아 3게임연속 역전승을 거두었다.
한편 OB-MBC의 잠실경기는 비로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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