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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 한중일 정상회의 개최…‘판문점 선언’ 지지성명 나올까

중앙일보

입력

한중일 정상회의가 열립니다.

9일 열리는 한·중·일 정상회담에서 만날 (왼쪽부터) 문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 [연합뉴스]

9일 열리는 한·중·일 정상회담에서 만날 (왼쪽부터) 문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일본에서 열리는 한중일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취임 후 첫 일본을 방문한 문 대통령은 아베 총리와 리커창 총리를 만나 남북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하고,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3국의 협력을 논합니다. 특히 이날 정상회의에서는 판문점 선언 지지를 담은 3국의 특별성명 채택을 시도할 예정이어서 주목됩니다. 한미‧북미정상회담이 예정된 상황에서 이 같은 성명이 채택된다면 북미간 비핵화 방법론의 간극을 좁히려는 문재인 정부에도 힘이 실릴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네이버가 댓글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엽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 [중앙포토]

한성숙 네이버 대표. [중앙포토]

네이버 한성숙 대표와 뉴스 서비스를 총괄하는 유봉석 미디어서포트 리더 등 경영진이 뉴스편집과 댓글 등 최근 논란에 휩싸인 서비스에 대한 개선책을 오늘 발표합니다. 그간 정치권과 시민사회 등이 요구해 온 댓글 정렬 기준 개선과 댓글 어뷰징 방지 강화 대책 등의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언론사 등이 요구해 온 아웃링크 전면 전환 또는 댓글 폐지 등 강수는 나오지 않으리란 시각이 우세합니다.

▶더읽기 9일 간담회 여는 한성숙 네이버 대표, 뉴스ㆍ댓글 해법 내놓나

미공개 5·18 영상물이 최초 상영됩니다.  

5·18영상기록물. [연합뉴스]

5·18영상기록물. [연합뉴스]

공개되지 않았던 5·18 영상물이 38년 만에 공개됩니다. 오늘 오후 2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는 ‘5·18 미공개 영상기록물 상영회’가 열리는데요. 영상은 1980년 5월 20일부터 6월 1일까지 국군통합병원과 적십자병원 환자 치료 상황, 전남도청 기자회견 등 광주 일대와 근교를 촬영한 영상기록물입니다. 무성으로 소리는 들을 수 없으나 시위대와 계엄군의 대치상황, 시민 헌혈, 트럭·버스를 타고 다니는 시민 등 사료적 가치가 큰 장면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 소장품이 처음으로 국민에게 공개됩니다.

 전혁림의 2006년작 '통영항(한려수도)' [청와대제공]

전혁림의 2006년작 '통영항(한려수도)' [청와대제공]

청와대 소장품 특별전 '함께, 보다'가 오늘부터 7월 29일까지, 청와대 1층 사랑채에서 열립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전시회 인사말을 통해 “국가 미술 재산을 본래 주인인 국민께 돌려드린다는 의미로 준비했다”고 설명했는데요. 이번에 공개하는 미술품은 1966년부터 2006년까지 40년에 걸쳐 청와대가 수집한 작품의 일부입니다. 한국화 4점·서양화 8점·조각 4점 등 총 16점으로 이동이 어려운 벽화 4점과 소장품 10여점은 영상으로 공개합니다.
▶더읽기 文 대통령 배경에 있던 그 그림 직접 본다...9일부터 청와대 소장품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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