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취임 1주년 맞아 기념품 판매…‘나라답게 정의롭게’ 세트 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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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출시되는 ‘나라답게 정의롭게’ 기념품 세트는 시계, 컵, 충전기, 문구류 등 일상생활에서 주로 사용하는 것들이다. [사진 청와대]

이번에 출시되는 ‘나라답게 정의롭게’ 기념품 세트는 시계, 컵, 충전기, 문구류 등 일상생활에서 주로 사용하는 것들이다. [사진 청와대]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 취임 1주년을 기념해 ‘나라답게 정의롭게’ 세트 등 기념품을 개발ㆍ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시계·컵·충전기·문구류 #청와대 사랑채에서 판매

이 기념품은 국정 슬로건인 ‘나라답게, 정의롭게’를 주제로 하며, 밝고 친근한 이미지의 신규 도안을 적용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해당 기념품 세트는 시계, 컵, 충전기, 문구류 등 일상생활에서 주로 사용하는 것들이다. 청와대 방문의 소중한 추억과 함께 국민의 일상에서 대한민국 정부가 항상 함께한다는 의미를 전달하는 21개 품목, 41종으로 구성돼 있다.

신규 도안은 청와대의 기와와 태극 모양을 주된 이미지로 한다. 청기와 곡선을 차용한 ‘청와대’ 서체와 곧은 느낌의 국정 슬로건 ‘나라답게 정의롭게’의 서체를 활용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기존 청와대 기념품은 공식 휘장만 사용, 권위적인 인상이 있어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제품에 적용하기에 한계가 있었다”며 “취임 1주년을 맞아 밝고 친근한 이미지의 신규 도안을 적용한 신규 기념품을 개발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4일부터 청와대 사랑채 기념품점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서울 종로구 효자동에 위치한 청와대 사랑채는 대한민국 역대 대통령의 발자취와 한국의 전통문화를 느낄 수 있는 종합관광홍보관이다. 문 대통령 취임 1주년을 맞아 문재인 정부 기록사진전과 청와대 미술품 소장전도 함께 열린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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