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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스포츠, "에버턴, 기성용 영입에 관심"

중앙일보

입력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 미드필더 기성용. [사진 스완지시티 트위터]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 미드필더 기성용. [사진 스완지시티 트위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에버턴이 한국축구대표팀 주장 기성용(29·스완지시티) 영입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6일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에버턴이 스완지시티 미드필더 기성용 계약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웨인 루니의 소속팀 에버턴은 꾸준히 프리미어리그 중상위권에 올랐고, 올 시즌 8위를 기록 중이다.

기성용은 2012년 셀틱(스코틀랜드)을 떠나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한 뒤 스완지시티와 선덜랜드에서 활약했다. 잉글랜드 무대에서만 6시즌간 189경기에 출전해 16골을 터트렸다. 올 시즌은 리그 19경기에 나서 2골을 뽑아냈다.

기성용은 올 시즌이 끝나면 스완지시티와 계약이 만료돼 자유계약선수(FA)가 된다.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아 여러팀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앞서 이탈리아 언론들은 이탈리아 AC밀란이 기성용 영입에 근접했다고 보도하기도했다. 스카이스포츠는 이날 “AC밀란과 다른 프리미어리그 구단 4곳도 기성용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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