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브리핑] 은행연합회 5000억 들여 일자리·어린이집 건립 사업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경제 07면

은행연합회가 은행들과 함께 앞으로 3년간 5000억원 규모의 은행 공동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세부 항목별로는 일자리 창출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32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고 일자리 기업 협약 보증(1000억원)과 어린이집 건립 지원(300억원), 은행권 청년창업재단 지원(500억원) 등에 자금을 출연한다. 기존에 추진하고 있는 노사연대 공익재단(가칭) 설립(1000억원)과 성장사다리펀드 출자금(1000억원)까지 포함하면 은행권이 추진하는 공동 사회공헌사업 규모는 7000억원에 이른다. 또한 우수 일자리 창출기업이 2조원대 보증을 받을 수 있도록 신용보증기금에 1000억원을 출연할 방침이다.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은 “은행 수익의 사회 환원과 사회적 투자를 통한 국민 신뢰 증진 차원에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