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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은중독 입원 10대공원 숨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1면

수은중독으로 서울여의도성모병원 7층 직업병동에서 치료받던 서울 협성계공공원 문송면군(15·충남서산군원배면양산이163)이 2일 새벽2시30분쯤 전신마비와 구토증세를 보이다 숨졌다.
문군은 지난해 12월5일 온도계제조업체인 협섬계공에 취업, 온도계에 수은을 담고 압력계를 신나로 세척하는 작업을 해오다 심한 두통 등으로 지난 2월 공장을 그만둔 뒤 3월9일 서울대병원에서 수은중독이라는 진단을 받고 치료받다 6월30일 이 병원으로 옮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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