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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마당] "꽃과 자연에서 봄을 즐겨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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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 지난해 열린 청원 유채꽃 축제에서 브라질 삼바 무용수들이 공연하는 모습.

중부지방에서 각종 봄꽃이 절정을 이루는 4월 하순. 꽃과 자연을 주제로 한 축제가 곳곳에서 열린다.

<충청>
◆ 보곡산골 산꽃축제=충남 금산군 군북면 보광.산곡.산안리 등 3개 마을에서 24일까지 진행된다. 야산 200만평이 벚꽃.조팝.병꽃.동백꽃.진달래.철쭉 등으로 뒤덮여 장관을 이룬다.

(041-753-2302)

◆ 청원 유채꽃 축제=단일 면적으로는 국내에서 가장 넓은(25만평) 충북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유채꽃밭에서 23일~5월 15일 열린다.

브라질 삼바.중국 기예단.오토바이 묘기.서커스 공연도 수시로 펼쳐진다. (043-283-6092)

◆ 칠갑산 장승문화축제=충남 청양문화원 주최로 대치면 장곡리 장곡사 입구 장승공원에서 23일까지 열린다. 짚 공예.소달구지 타기.돌탑 쌓기.가족 장승깎기 등의 체험 행사도 즐길 수 있다.

(041-943-4774)

<강원>

◆ 복사꽃 축제=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 장덕 2리에서 23~24일 열린다. 꽃 배경으로 사진 찍기.복숭아 묘목 나눠 주기.소원 담아 풍선 날리기 등의 행사가 준비돼 있다. (033-640-5333)

◆ 영산홍 축제=강원도 춘천 컨트리클럽(CC)에서 5월 2일 열린다. 영산홍.철쭉.하수 해당화.자산홍 등 각종 꽃 외에 잔디와 폭포 경관도 빼어나다.

골프장 개방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4시. 일반인도 방문할 수 있다. (033-260-1327)

이밖에 계룡산 산신제(21~24일), 수안보 온천제(22~24일) 등도 구경할 만하다.

김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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