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제주지사 후보로 문대림 전 청와대 제도개선비서관을, 전북지사 후보로 송하진 현 전북도지사를 각각 확정했다.
15일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진행된 후보 경선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민주당 제주지사 후보 경선에서 문대림 후보는 56.31% 과반을 득표해 김우남(43.69%) 후보를 제쳤다.
전북지사 경선에서는 송하진 후보가 56.92%를 받아 43.09%를 득표한 김춘진 후보를 누르고 민주당 전북지사 후보가 됐다.
하지만 3파전으로 진행된 민주당 전남지사 후보 경선에서는 과반 득표가 없어 1~2위를 차지한 김영록, 장만채 후보간 결선투표가 진행된다.
경선은 지난 13일부터 이날까지 권리당원 및 일반 국민 안심번호 여론조사 결과를 각각 50%씩 반영하되 규정에 따라 가산 또는 감산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