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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 남편 관련 찌라시…A씨 “최지우 본적도 없다” 부인

중앙일보

입력

배우 최지우가 29일 서울 모처에서 1년여간 교제해온 연인과 ‘깜짝 결혼식’을 올렸다. 최지우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예식이 끝난 후 최지우가 웨딩드레스 입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YG엔터테인먼트]

배우 최지우가 29일 서울 모처에서 1년여간 교제해온 연인과 ‘깜짝 결혼식’을 올렸다. 최지우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예식이 끝난 후 최지우가 웨딩드레스 입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YG엔터테인먼트]

갑작스럽게 결혼을 발표한 배우 최지우가 후폭풍을 겪고 있다. ‘최지우 남편 찌라시’가 퍼진 가운데 지목된 주인공 A씨는 직접 루머를 부인하고 나섰다.

5일 SNS에와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출처가 불분명한 찌라시가 돌았다. 게시물에는 최지우 남편의 이름, 나이, 근무지 등이 명시되어 있었다. 또 최지우 남편이라는 인물이 대기업 임원의 조카라는 구체적인 내용까지 담겨 있었다.

이에 해당 대기업에는 언론의 확인 전화가 빗발쳤고, 이후 지목된 A씨는 일부 매체를 통해 “절대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그는 “최지우를 본 적도 없는 일반인이며 대기업 임원의 조카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매체도 해당 기업에 문의한 결과 “동명의 직원이 이곳에 근무하는 것은 맞다”고 알려왔다. 그는 국내 대학을 졸업한 인물로 기업연구소 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공교롭게도 현재 ‘휴가 중’이라 출근하고 있지는 않다.

회사 동료들에게 문의한 결과 “이미 그 소문은 우리도 들은 바 있고 회사에서도 파다하다. 그러나 A씨는 모두 루머라고 강하게 부인했으며 그 일로 상당히 화가 난 상태”라고 전했다.

최지우의 소속사 측은 “언급된 인물은 최지우의 남편이 아니다”고 부인하며 “어떤 내용이든 소속사가 입장을 발표할수록 기사가 나가는 상황이니 2차 피해를 우려해 대응을 자제하고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최지우는 지난달 29일 자필 소감문을 통해 결혼 사실을 깜짝 발표했다. 결혼은 커녕 연애 사실조차 알려지지 않았기에 많은 사람들이 신랑에 대해 궁금증을 가졌다. 이 때문에 언론을 통해 남편의 정체에 대한여러 보도가 나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최지우의 남편은 훤칠한 키의 전형적인 훈남으로 최지우보다 어린 30대 IT업계 직장인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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