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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건강은 내가 챙길게"

중앙일보

입력

"나이 먹을수록 아내가 더 좋아집니다. 신혼처럼 새콤달콤하진 않지만 눈빛만 봐도 뭘 원하는지, 무슨 생각하는지 훤하니까 친구처럼 푸근하고 편안하네요." 올해로 불혹에 접어든 한모씨(40, 경기도 수지)가 말하는 아내에 대한 느낌이다. 자식 키우랴, 집 장만하랴, 앞만 보고 달려온 나날들. 남편은 아내의 젖은 손이 애처롭고, 아내는 그이의 축 처진 어깨가 안쓰럽다. 그래서 중년의 부부애는 더욱 애틋하다.

이 소중함을 지켜나가기 위해선 건강이 필수다. 갱년기 증후군은 최대의 적. 아름다운 아내, 활기찬 남편으로 백년해로하려면 평소 건강 적신호를 잘 챙기는 습관이 필요하다. 아내에게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지 유심히 살펴보자.

▶한밤중에 갑자기 잠을 깨 찬물을 들이킨다 ▶편두통을 호소한다 ▶절대로 잊지 않던 기념일을 깜빡한다 ▶피부가 건조해지고 갑자기 열이 오른다 ▶볼이 붉어진다.

갑자기 아내의 기억력이나 집중력이 떨어지면 갱년기증후군을 의심해 봐야 한다. 특히 폐경기 중년여성은 호르몬 분비가 줄고 비만이나 당뇨.심장질환 등의 발병률이 높아지므로 골고루 영양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규칙적인 운동과 함께 건강보조식품 등으로 영양을 보충하는 것도 좋다.

업무 스트레스, 술.담배에 노출된 남편의 건강은 더욱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중년남성의 스트레스는 생명과 직결된다. 돌연사도 이와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건강에 과신은 금물이다. 무심코 넘긴 이상증세는 치명타로 돌아오기 십상이다. 나른해하면서 음식투정하는 남편에게는 체력을 보강해주는 건강기능식품이 도움이 된다.

최근 풀무원 건강생활㈜이 부부를 위한 건강보조식품을 출시해 화제다. 아내를 위한 '로젠빈감마리놀렌산'과 남편을 위한 '그린체스템엑스'이 그것. 배종찬 대표는 "감마리놀렌산은 인체에 유용한 불포화지방산의 일종으로 달맞이꽃 종자유나 모유에 들어있다. 생리활성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혈행 및 콜레스테롤 개선효과가 있다"며 "갱년기 여성들의 성호르몬조절, 피부개선, 심장병 예방, 월경, 생리전 증후군에도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그린체스템엑스'는 원기회복과 신체기능 활성화 기능을 가진 자라분말이 주원료로 "천연 강장식물 마카신성분을 첨가해 체력보강과 건강개선에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

봄에는 생체리듬의 균형이 깨지기 쉽고, 면역력이 떨어져 질병에 걸릴 확률도 높아진다. 부부가 서로 챙겨주는 사랑의 묘약으로 봄의 나른함과 갱년의 벽을 허물어버리자. 문의 02-2186-8710, www.pulmuonelad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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