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 심한 봄철 미세먼지‧꽃가루…안경으로 차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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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나 꽃가루 때문에 봄이 오는 것이 두려웠다면 희소식이 있다. 미세먼지와 꽃가루를 막아주는 전용 안경이 나왔다. 물안경‧스노우 고글로 유명한 일본 스완스에서 개발한 ‘스완스 방풍 안경’이다.

황사가 심해지는 봄에는 미세먼지뿐 아니라 꽃가루로 인한 안구 건조증이나 알레르기성 결막염 등 안과 질환이 늘어난다. 특히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미세 먼지나 꽃가루가 직접적인 원인이다. 눈이 충혈되고 심할 경우 시력 저하로 이어진다.

스완스 방풍 안경.

스완스 방풍 안경.

이런 안과 질환을 예방하려면 미세먼지나 황사가 심한 날은 외출을 삼가야 하지만 여의치 않다. 스완스 방풍 안경은 안쪽에 실리콘 내피를 부착해 미세먼지나 꽃가루가 눈으로 들어가지 못하도록 막는다. 실리콘 내피를 탈부착할 수 있어 떼어내고 일반 안경처럼 착용해도 된다.

서울에선 강남 아이리치안경과 명동 아이닥안경, 인천 남동구 베네치아안경,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안경숲안경, 대전 월평동 아이큐안경백화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최현주 기자 chj80@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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