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실내악단」초청 연주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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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동구권 여러나라 가운데 한국과 유독 활발한 교류가 추진되고있는 헝가리의 콘센투스 헝가리쿠스 실내악단<사진>이 내한, 16일과 17일 오후8시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초청연주회를 갖는다.
예술의 전당이 올림픽문화예술축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드물게 초청한 정통 동구권 실내악단으로 형가리 음악단체로는 87년초청된 헝가리 방송교향악단에 이은 두번째 내한공연이다.
콘센투스 헝가리쿠스실내악단은 지난85년 헝가리를 대표하는 국립부다페스트교향악단의 중추적연주자 16명으로 구성된 실내악단으로 단원 모두가 솔리스트의 역량을 가진것으로 알려져있다.
리더 경 설립자는「피터·포파」. 리스트음악원 출신의 큰서트 마스터「팔·안드라시」와「일디코·헤기」의 지도로 아름다운 화음을 이룬다는 호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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