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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美 가는 정의용·서훈, 트럼프에 전할 김정은 메시지는

중앙일보

입력

정의용‧서훈 대북특사가 미국에 갑니다.

서훈 국정원장(왼쪽)과 정의용 국가안보 실장이 지난 5일 오후 성남공항에서 출국을 위해 특별기로 이동하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서훈 국정원장(왼쪽)과 정의용 국가안보 실장이 지난 5일 오후 성남공항에서 출국을 위해 특별기로 이동하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오늘 오전 인천공항에서 출국합니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서훈 국정원장은 미국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납니다. 지난 5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 나눈 대화 내용을 전할 예정입니다. 허버트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마이크 폼페오 CIA 국장 등과도 접촉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10일(현지시간)엔 정 실장은 중국과 러시아, 서 원장은 일본으로 떠나 방북 결과를 설명할 예정입니다.
▶더읽기 워싱턴 가는 정의용, 김정은 메시지로 트럼프 설득 가능할까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사흘 만에 입장을 밝힙니다.

안희정 전 충남지사. [연합뉴스]

안희정 전 충남지사. [연합뉴스]

안 전 지사는 지난 5일 김지은 전 충남도청 정무비서가 "지난 8개월 동안 4차례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하면서 가해자로 지목됐습니다. 폭로 직후 안 전 지사는 "정말 죄송하다"며 "도지사직을 내려놓고 일체의 정치활동을 중단하겠다"는 페이스북 글을 남기고 잠적했습니다. 이후 또 다른 여성도 안 전 지사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했습니다. 안 지사는 오늘 오후 3시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직접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더읽기 안희정 전 지사, 내일 충남도청에서 '미투' 입장 발표

3월 8일, 오늘은 세계여성의 날입니다.  

오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앞두고 4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제34회 한국여성대회가 열렸다. 김정연 기자

오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앞두고 4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제34회 한국여성대회가 열렸다. 김정연 기자

전 세계적으로는 110주년, 우리나라에서는 34번째 맞는 기념일입니다. 올해는 미투(#MeToo·나도 당했다) 운동 속에서 맞이하는 만큼 곳곳에서 성평등 촉구 행사가 열립니다. 서울 광화문광장에서는 오후 3시부터 '조기 퇴근'한 여성들이 모여 한국의 성별 임금 격차에 대한 시위를 벌이고, 전주와 대구에서는 성폭력 없는 세상을 외치자는 '38 샤우팅' 행사가 열립니다.
▶더읽기 "여성들이여 3시에 조기 퇴근하고 광화문에 모이자"

로또를 운영할 새 사업자가 결정됩니다.  

10년간 당첨금을 찾지 않은 사람이 4900만명에 달했고, 총 당첨금액으로도 3800억원이 넘었다. [중앙포토]

10년간 당첨금을 찾지 않은 사람이 4900만명에 달했고, 총 당첨금액으로도 3800억원이 넘었다. [중앙포토]

차기 사업자는 12월 2일부터 약 5년 동안 로또와 복권의 발행·관리·판매 업무를 맡습니다. 참가 컨소시엄은 나눔로또(동양)·인터파크·제주반도체(동행복권) 3곳으로, 각 참가사가 제시한 자금대행사업자의 규모가 선정 변수입니다. 기획재정부는 복권 자금의 원활한 관리와 소비자의 당첨금 수령이 편리할지 등을 고려하고, 거래은행·증권사 등 자금대행사업자의 지점 수를 평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더읽기 매출 3조원은 보장?…로또복권, 새 사업자 선정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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