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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7 00:00 ~ 2024.04.27 17:04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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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 국정 운영’(Maritime Statecraft) 구상을 공개했는데 그때도 한국과 일본 등 동맹과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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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조선소에 어안이 벙벙했다"…美 해군 장관 극찬한 이유

2024.04.12 12:15

총 3,354개

  • 바이든, 트럼프 텃밭서 "그가 낙태권 빼앗았다" 심판론 맹공

    바이든, 트럼프 텃밭서 "그가 낙태권 빼앗았다" 심판론 맹공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텃밭 플로리다주(州)에서 ‘트럼프 심판론’ 띄우기에 나섰다. 최근 지지율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맹추격하고 있는 바이든 대통령이 낙태권을 무기로 여성과 중도층 표심 공략에 나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AP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낙태권 제한에 대한 전국적인 추진력을 활용해 대선 경합지는 물론 지난 대선에서 자신이 열세였던 지역에 대한 공세를 이어가려 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4.04.24 15:02

  • 트럼프 2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후보로 그레넬·콜비 거론

    트럼프 2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후보로 그레넬·콜비 거론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오는 11월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으로 리처드 그레넬 전 독일 주재 미국대사나 엘브리지 콜비 전 국방부 부차관보가 거론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트럼프의 재선을 위해 뛰는 공화당ㆍ트럼프 캠프 내에서 국가안보보좌관과 국무장관 자리를 두고 경쟁이 일어나고 있다" 며 "국가안보보좌관 후보는 그레넬 전 대사과 콜비 전 차관보로 압축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이와 관련해 콜비 전 부차관보는 수년간 미국이 세계 질서에 대한 중국의 도전, 중국의 군사력 증강 등에 거의 전적으로 집중하고 그 외 지역에서의 위기 개입에는 최소화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2024.04.23 11:47

  • 책으로 쪼개진 美…파란 주는 '금서' 금지, 빨간 주는 '사서' 처벌

    책으로 쪼개진 美…파란 주는 '금서' 금지, 빨간 주는 '사서' 처벌

    '레드 스테이트'(공화당 우세 주)에서 LGBTQ(성소수자)·인종문제 등을 다룬 책을 금서(禁書)로 지정하고 이를 어긴 사서를 처벌하는 법을 제정하자, '블루 스테이트'(민주당 우세 주)는 금서를 지정하지 못하게 하는 '금서 금지법'으로 맞서고 있다. 일리노이주에선 올해부터 성 소수자나 인종 문제를 다뤘다는 이유로 학교와 공공 도서관이 특정 도서를 금서(禁書)로 지정할 수 없다는 내용의 ‘금서 지정 금지법’이 시행 중이다. 미국도서관협회(ALA)에 따르면 지난해 학교·공공 도서관에 비치하지 말아달라며 금서 지정 요청을 받은 책은 총 4240권으로 전년(2571권)보다 65%나 증가했다.

    2024.04.23 05:00

  • “방공망 손상” VS “장난감 수준”...때렸는데 안맞았다? 이란 피해 진실은

    “방공망 손상” VS “장난감 수준”...때렸는데 안맞았다? 이란 피해 진실은

    NYT는 "공군기지의 다른 구역과 인근 공항 등엔 피해를 주지 않고 대공 방어 시스템만 정밀하게 타격했다"며 "이스라엘은 ‘이란의 대공 방어 시스템에 탐지되지 않고 해당 시스템을 마비시킬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계산된 공격을 했다"고 분석했다. 그런데 이란의 주장대로 쿼드콥터 드론 공격이 있었다면, 이는 이란 측에 더욱 위협적일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이와 관련, 조상근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국가미래전략기술 정책연구소 교수는 "항속 거리가 짧은 쿼드콥터 드론을 조종하려면 표적 시설 근처에서 레이저 표적 지시기로 종말 단계를 유도해야 한다"면서 "이는 이스라엘의 내부 동조자 내지는 요원이 이란 영토 내에 침투해 있었다는 의미가 될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2024.04.21 17:06

  • "대만에 반도체투자 몰빵 위험"...지진 후폭풍, 대체지 뜨는 이 곳

    "대만에 반도체투자 몰빵 위험"...지진 후폭풍, 대체지 뜨는 이 곳

    미국 반도체산업협회(SIA)에 따르면 대만 TSMC는 세계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의 약 70%, 10㎚(나노미터·1㎚는 10억분의 1m) 이하 최첨단 반도체 생산의 92%를 담당하고 있다. 미 외교전문 매체 포린폴리시는 "이번 지진은 서방에 첨단 반도체 제조가 지리적으로나 지정학적으로나 불안한 대만에 얼마나 집중돼 있는지를 상기시켜줬다"며 "지진이 나든 안 나든 대만 이외의 곳에 반도체 공장을 짓는 건 세계적 화두가 됐다"고 전했다. 독일 반도체기업 인피니온은 2022년 7월 말레이시아 쿨림에 3번째 웨이퍼 제조공장을 건설한다고 발표했고, AMD·브로드컴 등도 말레이시아 페낭을 반도체 생산거점으로 여기고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2024.04.21 05:00

  • 중국산 철강·알루미늄 정조준…바이든, 관세 3배로 인상 검토

    중국산 철강·알루미늄 정조준…바이든, 관세 3배로 인상 검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무역대표부(USTR)에 중국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를 3배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백악관은 "미국 근로자들이 중국의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 수입으로 인해 불공정한 경쟁에 직면하고 있다"며 "보조금과 (보호주의) 정책을 통한 중국산 저가 대체재 때문에 고품질의 미국 제품 (경쟁력)이 인위적으로 약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USTR은 트럼프 행정부 시절 무역법 301조를 이용해 중국산 수입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한 조치를 갱신할지를 검토해왔다.

    2024.04.18 00:11

  • 바이든도 '중국 때리기'…"中 철강·알루미늄 관세 3배 인상 추진"

    바이든도 '중국 때리기'…"中 철강·알루미늄 관세 3배 인상 추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 무역대표부(USTR)에 중국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를 3배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집권하면 중국산 제품에 초고율 관세를 적용하겠다고 공언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이어 바이든도 11월 대선을 앞두고 ‘중국 때리기’로 표심 얻기에 나서는 모양새다. 백악관은 "미 근로자들이 중국의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 수입으로 인해 불공정한 경쟁에 직면하고 있다"며 "보조금과 (보호주의) 정책을 통한 중국산 저가 대체재 때문에 고품질의 미국 제품 (경쟁력이) 인위적으로 약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2024.04.17 20:15

  • 선거 앞둔 트럼프, 6주간 매주 4일 법정 선다

    선거 앞둔 트럼프, 6주간 매주 4일 법정 선다

    2016년 대선을 앞두고 성추문을 막기 위해 입막음 돈을 지급했다는 혐의다. 트럼프는 지난 2016년 대선 직전 전직 성인영화 배우 스토미 대니얼스와의 과거 성관계 폭로를 막기 위해 개인 변호사 마이클 코언을 통해 입막음 돈을 지급한 뒤 그 비용과 관련된 회사 장부 기록을 조작했다는 등 34개 혐의로 지난해 3월 재판에 넘겨졌다. 트럼프는 회사 장부 조작 혐의는 물론 대니얼스와의 성관계 자체를 부인하면서 이번 사건을 정치적 동기에 기반한 민주당 세력의 ‘선거 방해’라고 주장하고 있다.

    2024.04.16 00:10

  • 한국도 탐내던 SM-3…"美, 이란 미사일 요격때 첫 실전 발사"

    한국도 탐내던 SM-3…"美, 이란 미사일 요격때 첫 실전 발사"

    이스라엘을 향한 이란의 미사일·무인기(드론) 공격을 막기 위해 미국 해군 이지스 구축함이 최신형 요격미사일인 SM-3를 발사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14일(현지시간) 미 군사전문매체 워존은 "(전날) 지중해의 미 해군 알레이버크급 구축함이 이스라엘로 향한 이란의 미사일과 드론을 격추하는데 동원됐다"며 "이 군함이 작전 과정에서 SM-3 요격미사일을 실전에서 처음 발사했다는 강력한 징후가 있다"고 보도했다. 미 해군 이지스 구축함에 실전 배치된 SM-3는 적의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70~600km의 고도에서 요격할 수 있다.

    2024.04.15 15:44

  • 트럼프, 전직 美 대통령 최초 형사재판…6주 이상 법정 선다

    트럼프, 전직 美 대통령 최초 형사재판…6주 이상 법정 선다

    2016년 대선을 앞두고 성추문을 막기 위해 입막음 돈을 지급했다는 혐의다. 트럼프는 지난 2016년 대선 직전 전직 성인영화 배우 스토미 대니얼스와의 과거 성관계 폭로를 막기 위해 개인 변호사 마이클 코언을 통해 입막음 돈을 지급한 뒤 그 비용과 관련된 회사 장부 기록을 조작했다는 등 34개 혐의로 지난해 3월 재판에 넘겨졌다. 트럼프는 회사 장부 조작 혐의는 물론 대니얼스와의 성관계 자체를 부인하면서 이번 사건을 정치적 동기에 기반한 민주당 세력의 ‘선거 방해’라고 주장하고 있다.

    2024.04.15 15:35

  • "한국 조선소에 어안이 벙벙했다"…美 해군 장관 극찬한 이유

    "한국 조선소에 어안이 벙벙했다"…美 해군 장관 극찬한 이유

    지난해 3월 델 토로 장관은 상원 청문회에서 "2028년이 되면 중국 해군의 군함 수는 440척 이상으로 늘어나지만, 미 해군의 군함 수는 291척이 될 것"이라며 군함 전력 증강 필요성을 역설했다. 델 토로 장관은 "지금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군함을 어떤 때는 글로벌 기술 수준보다 수십 년은 뒤처진 조선소에서 건조하고 있다"며 "(미국의 조선소는) 너무나도 많은 시간과 노동력, 세금이 필요한 비효율적인 방식이고 우리의 21세기 경쟁자들과 격차를 유지하기에 너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델 토로 장관은 지난해 9월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연설에서도 중국에 뒤처진 미국의 조선업을 강화하기 위한 ‘해양 국정 운영’(Maritime Statecraft) 구상을 공개했는데 그때도 한국과 일본 등 동맹과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2024.04.12 12:15

  • 피치, 중국 신용등급 전망 ‘부정적’으로 하향…中 “매우 유감”‘

    피치, 중국 신용등급 전망 ‘부정적’으로 하향…中 “매우 유감”‘

    로이터·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피치는 중국 공공 재정의 위험성을 언급하면서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기존의 ‘안정적’(Stable)에서 ‘부정적’(Negative)으로 하향 조정했다. 중국 재정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피치의 평가 시스템은 중국의 재정 정책이 경제성장을 촉진하고 거시 레버리지 비율을 미래 지향적으로 안정화하는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을 효과적으로 반영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지방정부 부채 문제와 관련해선 "숨겨진 부채의 규모도 점진적으로 줄어들고 있다"며 "중국의 지방 정부 부채 해결 작업은 질서 정연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위험은 통제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2024.04.10 17:50

  • 외신도 韓총선 주목…"尹 대통령 시험대, 대외정책 영향 줄것"

    외신도 韓총선 주목…"尹 대통령 시험대, 대외정책 영향 줄것"

    AP는 "여당은 농산물 가격 상승과 윤 대통령의 인사 스타일에 대한 비판으로 (선거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총선 결과가 윤 대통령이 레임덕에 빠질지, 혹은 남은 3년 임기 동안 핵심 정책을 수행할 동력이 될지를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BBC는 "윤 대통령의 가장 큰 성과는 북·중에 맞서기 위해 미·일과 관계를 강화한 것이지만, 이는 총선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며 "국민의힘이 국회에서 대표성을 확보하지 못하면 윤 대통령은 외교 정책 외에는 별다른 성과 없이 퇴임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에 반해 뉴욕타임스(NYT)는 "(한국은) 대외정책 결정 권한이 대통령에 집중된 만큼, 총선 결과가 대북 억제를 위해 미·일과의 안보 협력을 확대하려는 윤 대통령의 노력에 즉각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작다"고 짚었다.

    2024.04.10 15:08

  • 구글·틱톡 규제 강화 나선 美의회 “개인정보 활용 제한, 피해 땐 소송 가능"

    구글·틱톡 규제 강화 나선 美의회 “개인정보 활용 제한, 피해 땐 소송 가능"

    미국 의회가 구글, 메타, 틱톡 등 빅테크 기업들의 무분별한 개인정보 수집 및 활용을 규제하는 내용의 개인정보보호법 제정에 나서기로 합의했다. 법이 실제 제정된다면 소비자들은 기업이 자신의 개인정보를 활용하는 것을 제한할 수 있고, 피해를 봤을 때 기업에 소송을 제기할 수도 있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미 상원 상무위원회 마리아 캔트웰 위원장(민주)과 하원 에너지상업위원회 캐시 맥모리스 로저스 위원장(공화)은 7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데이터 사생활 권리 및 보호에 관한 명확한 연방 차원의 기준을 담은 법안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2024.04.08 13:45

  • 美 CSIS “G7에 한국 가입시켜야”…'한일 공동 안보선언' 제안도

    美 CSIS “G7에 한국 가입시켜야”…'한일 공동 안보선언' 제안도

    미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는 4일(현지시간) 공개한 ‘2024년 미·일동맹’ 보고서에서 "호주와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큰 선진 민주주의 국가이자 글로벌 정치·경제 문제에 대응하는 데 있어 점점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미국과 일본은 두 나라가 G7에 포함될 수 있도록 G7 확대를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미·일 관계를 더 심화하려면 다른 동맹국과 같은 생각을 가진 파트너들, 특히 호주와 필리핀, 한국, 대만과의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이 동반돼야 한다"며 "일본이 장거리 반격 등 방위력 확충을 위해 빠르게 움직이는 가운데 미·일 동맹과 한·미동맹 간 연계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경제 분야에선 "중국산 덤핑 퇴치를 위해 (미·일이) 협력해야 한다"며 "그 첫 단계로 미국과 일본·유럽·한국은 전기차 핵심 부문에서 중국의 과잉생산에 대한 공동 대응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4.04.05 10:43

  • 대만 여진 300여회..."산속에 1000명 이상 고립" [지진 현장을 가다]

    대만 여진 300여회..."산속에 1000명 이상 고립" [지진 현장을 가다]

    대만 당국은 이날 앞으로 2~3일가량 여진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했다. WP는 대만 당국이 2019년부터 1999년 이전에 지어진 전국의 건물 3만6000채에 대한 대대적 점검 작업을 실시하고, 이들 건물의 내진 성능을 개선하는 데 보조금을 지급하는 등 건물 재정비에도 나섰다고 전했다. 아이폰을 조립하는 애플 협력업체 폭스콘이 8000만 대만달러(약 34억원)를 내놨고, 폭스콘 창업자 궈타이밍(郭台銘)이 자신이 만든 융링(永齡)기금회를 통해 6000만 대만달러(약 25억원) 기부에 나서기로 했다.

    2024.04.04 17:54

  • "원폭 32개 위력" 대만 25년 만 규모 7.2 강진, '최소 9명' 사망

    "원폭 32개 위력" 대만 25년 만 규모 7.2 강진, '최소 9명' 사망

    세종시 인구(38만명)와 비슷한 규모(31만명)가 거주하는 화롄현에서 이날 오전 7시 58분 규모 7.2 강진이 발생했다고 대만 중앙기상국이 전했다. 이날 오전 타이베이에서 남동부 타이둥 즈번행 열차가 화롄 지역을 지나는 중에 지진을 맞은 훙(洪)모는 "열차가 심하게 흔들리고 주변의 산이 무너져 내렸다"며 "휴대전화에 지진과 쓰나미 경보가 울리면서 기차가 쓰나미에 삼켜질까 봐 무서웠다. 중국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 주펑롄(朱鳳蓮) 대변인은 "(중국) 대륙은 큰 우려를 표하며 이번 재해로 인해 피해를 본 대만 동포들에게 진심 어린 애도를 표한다"며 "재해와 후속 상황을 긴밀히 예의주시하면서 재난 구호를 위한 필요한 지원을 기꺼이 제공할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2024.04.03 17:49

  • 탄핵 뒤 집권한 페루 대통령 ‘롤렉스 스캔들’에 탄핵 위기

    탄핵 뒤 집권한 페루 대통령 ‘롤렉스 스캔들’에 탄핵 위기

    1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페루 야당 의원들은 이날 ‘도덕적 무능’을 이유로 볼루아르테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을 의회에 제출했다. WP는 "1985년 이후 선출된 모든 페루 대통령(총 8명)이 한 차례 이상 범죄혐의로 수사를 받았다"며 "볼루아르테가 전임자들의 길을 따라갈 확률이 있다"고 전했다. 볼루아르테는 전임 페드로 카스티요(2021~2022년) 대통령이 그와 같은 ‘도덕적 무능’ 등을 이유로 탄핵된 뒤 취임했다.

    2024.04.03 00:11

  • 월급 600만원에 롤렉스·까르띠에?…페루, 또 대통령 탄핵하나

    월급 600만원에 롤렉스·까르띠에?…페루, 또 대통령 탄핵하나

    1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마르고트 팔라시오스 자유페루당 의원을 비롯한 야당 의원들은 이날 의회에 볼루아르테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을 제출했다. 팔라시오스 의원은 SNS에 "명품 시계와 보석류 등 문제를 일으킨 볼루아르테에 대해 도덕적 무능을 사유로 탄핵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야당이 탄핵 사유로 거론한 도덕적 무능은 페루에선 과거 여러 차례 대통령 탄핵의 명분이 됐다.

    2024.04.02 15:49

  • 중국산 '저가 전기차’ 공습에…테슬라 100년 전통 공정 버린다

    중국산 '저가 전기차’ 공습에…테슬라 100년 전통 공정 버린다

    최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기존의 컨베이어벨트 생산 방식에서 ‘언박스드(unboxed)’라 불리는 새로운 방식으로 제조 공정을 바꾸고 있다. 머스크는 당시 회사 실적을 발표하면서 "테슬라는 더 값싼 차량을 만들기 위해 매우 앞서 나가고 있다"며 "새 제조 방식은 혁명적이며 세계 어느 자동차 제조 시스템보다 훨씬 더 발전된 것"이라고 말했다. 테슬라가 제조 방식을 바꾸는 건 가격 경쟁력을 무기로 세계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중국산 전기차에 대항하기 위한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2024.04.01 16:00

  • 미·일·필리핀, 중국에 맞서 남중국해 공동순찰 나선다

    일본·필리핀과 남중국해를 공동으로 순찰하고, 미 해병대의 전투 방식도 ‘중국 맞춤형’ 스타일로 바꿀 계획이다. 30일(현지시간) 미 폴리티코에 따르면 조 바이든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은 미국에서 4월 11일 미·일·필리핀 3국 정상회의를 처음으로 개최한다. 미국은 또 오커스(AUKUS, 미국·영국·호주 안보 동맹)와 일본·필리핀 간의 군사협력 강화에도 나선다.

    2024.04.01 00:10

  • 중국 견제 위해 뭉친 미·일·필리핀…남중국해 공동순찰 나선다

    중국 견제 위해 뭉친 미·일·필리핀…남중국해 공동순찰 나선다

    30일(현지시간)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은 미국에서 다음달 11일 미·일·필리핀 정상회의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세 나라 정상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중국에 대응하기 위한 3국의 합의 사항을 발표할 계획인데, 여기엔 남중국해에서 세 나라가 공동 해군 순찰을 실시하는 내용이 포함될 예정이다. 일본 교도통신은 "바이든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가 다음달 10일 열리는 미·일 정상회담에서 중국을 겨냥해 영국과 호주, 필리핀과 안전보장 협력을 확대하는 데 합의할 방침을 굳혔다"며 "양국은 영국, 호주, 필리핀과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합동 훈련을 늘리고 방위기술 분야에서도 협력하기로 합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4.03.31 15:59

  • 방중 앞서 中 때린 옐런 “전기차·배터리 덤핑에 세계 시장 왜곡”

    방중 앞서 中 때린 옐런 “전기차·배터리 덤핑에 세계 시장 왜곡”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옐런 장관은 27일(현지시간) 조지아주 노크로스의 한 태양광 전지 제조업체 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중국의 전기차 및 태양광 산업의 과도한 생산 확대가 세계 시장을 왜곡하고 있다"며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 노동자와 기업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비판했다. 옐런 장관은 "(조 바이든) 대통령과 나에겐 미국 기업과 근로자들이 공정한 경쟁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다음 중국 방문 때 이를 핵심 쟁점으로 삼고 중국 측 카운터파트에 문제를 해결하라고 압박할 것"이라고 말했다. FT는 "옐런 장관의 경고는 바이든 행정부가 자국 내 청정 기술 부문에 대한 투자를 촉진하고, 개발자들에게 막대한 세금 감면과 보조금을 제공하며 중국 공급망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려는 가운데 나온 것"이라고 전했다.

    2024.03.28 15:34

  • “IRA 전기차 보조금 차별 못 참겠다”…중국, WTO에 미국 제소

    “IRA 전기차 보조금 차별 못 참겠다”…중국, WTO에 미국 제소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중국 신문망 등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는 26일(현지시간) "WTO의 분쟁 해결 메커니즘을 이용해 (미국의) 전기차 보조금에 이의를 제기했다"며 "중국 신(新)에너지 자동차 기업의 이익과 글로벌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의 공정한 경쟁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제소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8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서명으로 시행된 IRA는 기후변화 대응 등을 위해 7400억 달러(약 910조원)를 투자해 미국 내 신재생에너지 및 전기차 산업을 지원하는 법이다. 캐서린 타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IRA는 미국이 세계적인 기후 위기에 진지하게 대응하고 미국의 경제적 경쟁력에 투자하기 위한 획기적인 도구"라며 "그 사이 중국은 중국과 세계 시장에서 공정한 경쟁을 저해하고 중국 제조업체들의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해 불공정한 비시장 정책과 관행을 계속 활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2024.03.27 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