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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훈-이동건 15년 만에 재회, JTBC ‘스케치’ 주연

중앙일보

입력

정지훈과 이동건. [사진 레인컴퍼니, FNC엔터테인먼트]

정지훈과 이동건. [사진 레인컴퍼니, FNC엔터테인먼트]

배우 정지훈과 이동건이 JTBC 새 금토드라마 ‘스케치’ 출연을 확정 지었다.

6일 JTBC는 “정지훈과 이동건이 ‘미스티’와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후속으로 오는 5월 방송 예정인 수사극 ‘스케치’에 출연한다”며 “2003년 KBS 2TV 드라마 ‘상두야 학교 가자’에 함께 출연했던 두 배우가 15년 만에 재회한다”고 소개했다.

JTBC 새 금토드라마 ‘스케치’는 정해진 미래를 바꾸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들의 운명을 담은 수사 액션 드라마다. 강력계 에이스 형사, 그리고 3일 안에 벌어질 미래를 그림으로 스케치 할 수 있는 여형사가 함께 희대의 살인마를 쫓는다.

먼저 2년여 만의 드라마 복귀작으로 ‘스케치’의 출연을 확정 지은 정지훈은 중부 경찰서 강력계의 에이스 형사 강동수 역을 맡는다. 뛰어난 직관력과 실행력으로 사건을 해결하면서도, 파격을 두려워하지 않는 특유의 수사법으로 경찰 간부들 사이에서도 유명한 인물이다.

이동건은 특수전사령부 소속 중사 김도진을 연기한다. 김도진은 임신 중이었던 아내가 누군가에 의해 살해당하자 복수를 계획하며 강동수와 대립각을 세운다.

‘스케치’ 제작진은 “20대를 함께 했던 정지훈과 이동건이 그간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활약해왔고, 30대 후반의 나이로 한 드라마에서 재회한다”며 “‘스케치’에서 두 배우의 보다 성숙하고 진한 남자의 매력 대결이 기대되는 이유”라고 소개했다.

이어 “차별화된 소재와 이야기, 그리고 속 시원한 액션 장르를 총망라한 ‘스케치’가 첫 방송까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스케치’ 연출은 드라마 ‘에어시티’, ‘유나의 거리’ 등에 참여한 임태우 PD가, 대본 집필은 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을 쓴 강현성 작가가 맡는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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