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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이승훈, 매스스타트 조 6위로 결승 진출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대한민국 스피드 스케이팅 대표팀 이승훈이 23일 오후 강원도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 오벌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뉴스1

대한민국 스피드 스케이팅 대표팀 이승훈이 23일 오후 강원도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 오벌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뉴스1

이승훈이 스피드스케이팅 매스스타트 경기 결승에 진출했다.

이승훈은 24일 강릉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매스스타트 준결승에서 조 6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이날 제갈성렬 SBS해설위원은 이승훈의 경기력에 대해 "이승훈 선수는 고난도 기술을 가지고 있다. 지구력과 상황 대처능력이 뛰어나다. 매스 스타트에 최적화된 선수"라고 강조했다.

매스스타트 준결승전에서는 8위까지만 결승에 진출할 수 있다.

첫 바퀴를 선두로 시작한 이승훈은 4바퀴 째까지 순위 싸움에서 떨어져 있다가 8바퀴를 앞두고 속도를 올렸다.

특히 코너를 돌 때 치고 나와 1위로 5점을 획득한 뒤 결승전 체력을 염두에 두고 느긋하게 마지막 바퀴를 들어왔다.

한편 매스 스타트는 스피드스케이팅의 한 종목으로12명이 다 함께 16바퀴를 도는 경기다. 평창 겨울올림픽에서 처음으로 채택된 종목으로4바퀴마다 부여되는 스프린트 포인트(1위 5점·2위 3점·3위 1점)를 합산해 순위가 결정된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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