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뭐 볼까] 가족들과 머리 맞대고 풀어보는 방탈출게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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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탈출 게임과 가족 예능을 접목해 MBC에서 파일럿으로 선보이는 '문제는 없다!'. [사진 MBC]

방탈출 게임과 가족 예능을 접목해 MBC에서 파일럿으로 선보이는 '문제는 없다!'. [사진 MBC]

설 연휴 마지막 날은 MBC ‘문제는 없다!’가 장식한다. 스타와 스타 가족들이 미스터리한 게임룸에 들어가 문제를 직접 추리하고 단서를 찾아내 해결하는 방 탈출 가족게임쇼다. 지난해 MBC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받은 전현무가 가족 예능에 처음 진행자로 나서 기대를 모은다. 연예인 가족으로는 방송인 현영과 딸 최다은 양, 개그맨 홍인규와 아들 홍하민 군, 배우 정태우와 아들 정하준 군, 아이콘 비아이의 여동생 김한별 양이 출연한다.

아이들은 마술쇼부터 오카리나 연주까지 다양한 장기자랑을 뽐내며 깜찍한 매력을 발산한다. 특히 홍하민 군은 아빠보다 넘치는 끼로 남다른 코믹 댄스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비아이와 15살 차이 나는 김한별 양 역시 수줍어 하다가도 노래가 나오자 돌변하며 걸그룹 뺨치는 댄스 실력을 자랑한다.
예측불가 게임룸 때문에 멘붕에 빠진 어른들과 달리 아이들은 창의력 넘치고 기발한 아이디어로 문제를 풀어나간다. MBC와 NBC 유니버셜, SM C&C, 영국 제작사 멍키 킹덤이 공동기획했다. 18일 오전 9시 5분 방송.

민경원 기자 story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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