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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여자아이스하키 단일팀, 훈련영상 최초 공개

중앙일보

입력

1일 충북 진천 선수촌에서 남북 여자아이스하키 단일팀이 머리 감독의 전술 설명을 듣고있다. [사진 정부합동지원단]

1일 충북 진천 선수촌에서 남북 여자아이스하키 단일팀이 머리 감독의 전술 설명을 듣고있다. [사진 정부합동지원단]

2018 평창 겨울올림픽 남북 여자아이스하키 단일팀의 훈련 영상이 1일 첫 공개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일 단일팀의 훈련영상과 전술미팅 모습을 올렸다. 비공개로 훈련해온 단일팀의 훈련 모습이 사진이 아닌 영상으로 공개된건 이번이 처음이다.

1일 충북 진천 선수촌에서 남북 여자아이스하키 선수들이 함께 훈련하고 있다. [사진 정부합동지원단]

1일 충북 진천 선수촌에서 남북 여자아이스하키 선수들이 함께 훈련하고 있다. [사진 정부합동지원단]

단일팀은 한국 선수 23명, 북한 선수 12명 등 총 35명으로 구성됐다. 지난달 28일부터 진천에서 A조, B조로 나눠 합동훈련을 진행 중이다. 한 라인(5명)에 북한선수 1명 이상을 포함시키는 방식으로 호흡을 맞추고 있다.

1일 충북 진천 선수촌에서 남북여자아이스하키 선수들이 합동훈련을 펼치고 있다. [정부합동지원단 제공]

1일 충북 진천 선수촌에서 남북여자아이스하키 선수들이 합동훈련을 펼치고 있다. [정부합동지원단 제공]

색깔 티셔츠로 라인을 구분하고 엠프티넷(골리를 빼고 공격수 한명을 더 투입하는 극단적인 공격전술) 훈련도 실시했다. 한국 박종아-한수진-이진규-엄수연-랜디 희수 그리핀과 함께 북한선수 한명이 포함됐다.

단일팀은 4일 인천선학링크에서 스웨덴과 평가전을 치른 뒤 곧바로 강릉선수촌에 입촌한다.단일팀은 10일 강릉의 관동하키센터에서 스위스와 조별리그 1차전을 갖는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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