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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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12일 서울여의도 증권업협회회관에는 최근 증시호황을 타고 투자 상담사들이 최고 월1천만원대까지 수입을 올린다는 보도에 전국 각지에서 지원자들이 쇄도, 한때 협회빌딩 업무가 마비될 정도의 북새통을 이루었다.
특히 증권연수원 측에서는 이날 상반기 교육인원을 40명으로 잡아 이 숫자만큼 원서를 접수받고 나머지 사람들은 돌려보내려 했으나 지원자들이 거세게 반발하는 바람에 간부들이 긴급 임원회의를 열고 일단 「10시 이전 도착자들의 점수는 받아준다」고 방침을 바꾸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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