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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진 새 이사에 지영선...해임된 고영주 전 이사 후임

중앙일보

입력

8일 임명된 지영선 방송문화진흥회 보궐이사

8일 임명된 지영선 방송문화진흥회 보궐이사

해임된 방문진 고영주 이사의 후임으로 지영선 녹색서울시민위원회 공동위원장이 임명됐다.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는 8일 오전 정부과천청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MBC 최대 주주이자 관리·감독기구인 방송문화진흥회 보궐 이사에 지영선(69) 위원장을 임명하기로 의결했다. 지영선 이사의 임기는 오는 8월 12일까지다.

지 이사는 중앙일보와 한국일보, 동아일보, 한겨레신문 등의 기자를 거쳐 미국 보스턴 대한민국 총영사관 총영사를 지냈다. 이후 환경운동가로 활동하며 2009년부터 2015년 3월까지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를 지냈으며, 2015년 초부터 녹색서울시민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다. 앞서 지난 4일 방통위는 MBC에 대한 관리·감독 책임 등을 물어 고영주 이사를 해임했다.

노진호 기자 yesn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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