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018년 새해 첫 일정으로 1일 오전 시민들과 함께 북한산에 올랐다. 청와대는 이날 문 대통령이 최현호·박노주·박정현·김지수·성준용·최태준씨 등 '2017년을 빛낸 의인' 6명과 함께 북한산으로 신년맞이 해돋이 산행을 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과 의인들은 오전 6시 30분 종로구 구기동 매표소를 출발해 오전 9시 10분까지 2시간 40분 동안 산행을 했다. 산행을 마친 뒤 문 대통령은 조류인플루엔자 방역관, 평창 동계올림픽 관련 책임자, 동남아 지역 국가 총영사, 주한미군 등 각계 인사들에게 신년 인사를 겸한 전화통화를 하고 이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김성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