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고준희 양 사건에 “아동살해범은 법정최고형으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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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좌)과 고준희 양 친부(우) [연합뉴스]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좌)과 고준희 양 친부(우) [연합뉴스]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9일 고준희(5)양이 군산의 야산서 숨진채 발견됐다는 소식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표 의원은 정치 입문 전 경찰대학교 교수이자 프로파일러 등으로 활동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표 의원은 29일 오전 자신의 SNS를 통해 고 양 소식을 공유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적었다.

그는 "아동 살해범은 법정 최고형으로 단죄해야 한다"며 "거짓말로 수많은 시민과 경찰관의 노력·시간·감정을 허비하게 만든 책임을 반드시 물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아동학대 방지는 국가의 책무"라며 "저도 더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캡처]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캡처]

한편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전북 전주에서 실종된 고 양이 29일 새벽 4시45분께 군산 한 야산에서 주검으로 발견됐다.

경찰은 전날 오후 8시께 고 양의 친부인 고모씨로부터 "숨진 준희 양을 군산 야산에 유기했다"는 자백을 받고 밤샘 수색을 벌였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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