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도전] 맛·향·디자인 업그레이드한 '맥심 모카골드'…변함없는 '국민커피' 명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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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은 단맛을 줄여 깔끔한 ‘맥심 모카골드 라이트’, 설탕 없이 고소한 맛을 살린 ‘맥심 모카골드 심플라떼’ 등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해 기호에 따라 커피믹스를 선택할 수 있다. [사진 동서식품]

동서식품은 단맛을 줄여 깔끔한 ‘맥심 모카골드 라이트’, 설탕 없이 고소한 맛을 살린 ‘맥심 모카골드 심플라떼’ 등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해 기호에 따라 커피믹스를 선택할 수 있다. [사진 동서식품]

동서식품의 ‘맥심 모카골드’가 끊임없이신제품이 쏟아지는 커피시장에서도 ‘국민커피’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동서식품의 커피믹스는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커피믹스시장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에 따라 기존 제품을 꾸준히 개선하는것은 물론 점차 다변화되고 있는 소비자의입맛과 기호에 맞춰 제품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동서식품

커피믹스는 1976년 12월에 첫 출시 됐다. 커피·크림·설탕을 이상적으로 배합한커피믹스는 동서식품의 커피 생산 노하우를 응용해 인스턴트커피를 한 차원 발전시킨 제품이다. 커피믹스는 휴대와 보관이 간편해 언제 어디서든지 손쉽게 마실수 있도록 만든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제품이다. 소비자 중심으로 탄생한 우리나라 고유의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이후동서식품은 부단한 연구개발을 통해 89년풍부한 향의 부드러운 커피 ‘맥심 모카골드’를 출시했다. 

‘맥심 모카골드’는 ‘국민커피’라는 애칭을 얻으며 업계 1위를 지켜왔다. 그 비결은기술력에 있다. 동서식품은 반세기 가까이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엄선한 고급원두를 최적의 비율로 블렌딩하고 커피·설탕·크림의 황금 비율을 맞춰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맛을 찾아냈다. 

동서식품은 끊임없는 소비자 및 트렌드조사를 통해 더 나은 커피를 소비자에게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변화하는 소비자 입맛을 파악하기 위해 매년 100건 이상의 시장조사와 분석을 시행중이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4년마다 맥심커피 브랜드 제품의 맛과 향, 패키지 디자인을 모두 업그레이드하는 ‘맥심 리스테이지’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혁신(Innovation)’이라는 주제로 ‘맥심 6차 리스테이지’를 시행하며 신제품 및 품질, 디자인이 개선된 리뉴얼 제품들을 선보였다. 특히 맥심 모카골드는 기존 국민커피 ‘모카골드마일드’에 새롭게 2종의 제품을 추가했다. 동서식품은 지난 5월 설탕 함량을 25% 줄여 깔끔한 맛을 강조한 ‘맥심 모카골드 라이트’를 발매했다.함량의 변화에 따라 커피·크림·설탕의 배합도 새롭게 적용했다. 

이어 11월에는 달지 않은 커피믹스를 마시고자 하는 소비자를 위해 설탕을 뺀 커피믹스 ‘모카골드심플라떼’를 출시했다.모카골드심플라떼는 오직 커피와 라떼 크림만으로 만들어 고소함을 강조했다. 고급 아라비카 커피만을 사용해 커피의 깊고 풍부한 맛을 살리고 신선한 우유의 함량을 높인 라떼 크림이 커피를 부드럽게감싸주는 것이 특징이다. 김신애 동서식품 마케팅 매니저는 “앞으로도 동서식품은 커피의 맛과 향에 집중해 지속해서 제품을 업그레이드해가는한편 소비자들과 보다 가까이 소통하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해갈 것이다”고 말했다.

송덕순 객원기자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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