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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 언니 뒤에 꼭 숨어 계속 땅만 쳐다보는 레드벨벳 막내 예리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왼쪽은 걸그룹 레드벨벳. 노란원은 멤버 예리. 오른쪽은 트와이스. [사진 유튜브 영상 캡처(@Mera)]

왼쪽은 걸그룹 레드벨벳. 노란원은 멤버 예리. 오른쪽은 트와이스. [사진 유튜브 영상 캡처(@Mera)]

25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SBS가요대전'에 참석한 걸그룹 레드벨벳은 웃지 않았다. 이들은 아이돌그룹 샤이니 멤버 고(故) 종현(본명 김종현)을 추모하기 위한 검은 리본을 달고 카메라 앞에 섰다.

[사진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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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가요대전'에 참석한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은 'R.I.P JH'라는 문구가 새겨진 검은 리본을 달았다. 의상도 검은색이었다.

왼쪽은 걸그룹 레드벨벳. 오른쪽은 트와이스. [사진 유튜브 영상 캡처(@Mera)]

왼쪽은 걸그룹 레드벨벳. 오른쪽은 트와이스. [사진 유튜브 영상 캡처(@Mera)]

레드벨벳과 고 종현.

레드벨벳과 고 종현.

레드벨벳과 고 종현.

레드벨벳과 고 종현.

이날 공개된 직캠(직접 찍은 캠코더 영상)에서도 레드벨벳 멤버들은 밝게 웃지 못했다. 예리는 슬기 뒤에 꼭 붙어 있었다. 이를 본 팬들은 "무대라고 웃는 것은 힘들 것 같다"며 이해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예리와 고 종현은 평소 절친한 사이로 알려졌다.

[사진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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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에 잠긴 레드벨벳 예리 '샤이니 종현 추모하는 검은리본'(SBS 가요대전) 이라는 기사에 달린 댓글. [사진 네이트 캡처]

슬픔에 잠긴 레드벨벳 예리 '샤이니 종현 추모하는 검은리본'(SBS 가요대전) 이라는 기사에 달린 댓글. [사진 네이트 캡처]

[사진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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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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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레드카펫에서 우울한 표정을 짓고 있는 예리는 사진이 기사화되자 "공과 사는 구별할 줄 알았으면 좋겠다" 등과 같은 댓글을 단 일부 네티즌도 있었다.

한편 샤이니 멤버 태민은 연말 가요대상 무대를 소화하기 힘들다는 입장을 전했다. KBS '가요대축제' 측은 "태민은 현재 여러 가지 상황 상 휴식과 안정이 필요하다는 판단 끝에 부득이하게 불참을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샤이니. [사진 SM엔터테인먼트]

샤이니. [사진 SM엔터테인먼트]

고 종현은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숨을 거뒀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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