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맞아 '깜짝' 공개된 'BBC 방송사고' 매리언 근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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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관련 생방송 인터뷰 중 난입한 아이들

탄핵 관련 생방송 인터뷰 중 난입한 아이들

지난 3월 영국 BBC와 화상 인터뷰하고 있는 아빠의 방에 난입(?)해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는 매리언(예나)의 근황이 공개됐다. 당시 매리언과 동생 제임스(유섭)가 장난기 가득한 표정으로 생방송 인터뷰가 진행되던 아빠의 서재에 난입하는 동영상은 BBC방송 페이스북 등을 통해 퍼지면서 1억 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한 바 있다.

[사진 로버트 켈리 교수 트위터]

[사진 로버트 켈리 교수 트위터]

로버트 켈리 부산대 교수는 23일 딸 매리언과 아들 제임스의 근황을 크리스마스이브를 맞아 공개했다. 켈리 교수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메리 크리스마스"라며 "아이들 때문에 나를 팔로우하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감사하다"고 인사하며 가족사진을 함께 첨부했다.

사진 속 매리언은 루돌프 뿔을 형상화한 머리띠를 착용하고 있다. 매리언은 손가락으로 브이(V) 자를 만들고 있으나 카메라가 아닌 다른 곳을 바라보고 있다. 산타클로스 모자를 쓰고 있는 제임스는 심통이 난 표정이다.

[사진 KBS2 방송 캡처]

[사진 KBS2 방송 캡처]

켈리 교수가 공개한 이 가족사진은 24일 오후 트위터상에서 '좋아요' 2만200여개를 넘어섰다. 켈리 교수 가족은 지난 5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깜짝 등장해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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