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상오 긴급 소집한 고위 당정회의에서 노태우 당선자는 물가 안정 기조 등에 관해 강도 높은 대책마련을 지시하고 경찰관 사기앙양, 치안질서에 관해「구체적인」사항을 지시.
노 당선자는 증시과열, 부동산가격 상승, 생필품가격 상승 등에 관해 우려를 표명 한 뒤 『선거 때 공약한 경제의 형평을 이룩하기 위해서는 물가의 안정이 제일 중요하다』고 강조.
노 당선자는 『정부이양·총선. 지자제 선거 등은 완전한 치안상태유지를 전제로 하지 않으면 안 된다』면서 『서울거리가「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거리」라는 명성에 손상을 입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환기.
노 당선자는 최근 관심과 물의를 일으킨 경찰대학 총 동창회의 경찰중립화 성명에 관해 『경찰 수뇌가 이 같은 뜻을 수렴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한다』고 하면서도 『조직 내 질서유지』를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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