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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에 오르는 최시원, ‘프렌치 불도그’ 사과문은 삭제?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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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원 인스타그램.

최시원 인스타그램.

지난달 자신의 반려견에 물린 이웃 주민의 사망 사건으로 구설에 오른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최시원이 브랜드 콘서트 ‘슈퍼쇼’에 예정대로 출연한다.

슈퍼주니어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12월15일부터 17일까지 총 3일간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리는 슈퍼주니어 월드투어 ‘슈퍼쇼 7’ 콘서트에 최시원이 합류한다. 관계자는 “정규 8집 앨범 방송활동의 경우 프로그램 출연 논의 단계였기 때문에 본인의 의사를 존중해 조율할 수 있지만 콘서트는 수개월 전에 이미 계약돼 있던 부분이라 사실상 조율이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최시원이 지난달 22일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프렌치 불도그' 사망 사건 관련 사과문.

최시원이 지난달 22일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프렌치 불도그' 사망 사건 관련 사과문.

최시원 트위터.

최시원 트위터.

최시원은 지난 10월 가족이 기르는 프렌치 불도그가 이웃 주민인 유명 음식점 대표를 물어 사망에 이르게 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슈퍼주니어의 모든 방송 활동에 불참했다. 그는 그달 21일 논란과 관련해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에 “가족을 잃은 큰 충격과 슬픔에 빠져 계실 유가족분들께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는 장문의 사과글을 게재했다. 그러나 한 달 뒤인 11월 22일 인스타그램 속 해당 게시물은 돌연 삭제됐다. 다만, 트위터에 게재된 글은 여전히 남아있다.

최시원을 제외한 슈퍼주니어는 6인(이특, 희철, 예성, 신동, 은혁, 동해)은 지난 6일 정규 8집 ‘플레이(PLAY)’ 타이틀곡 ‘블랙슈트’를 발표했다. 각종 음악방송, 예능 등에서 활약한 그들은 홈쇼핑 쇼호스트 출연을 마지막으로 방송활동을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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