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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EU, 이설주 애용 명품백 등 北 반입 금지 外

중앙선데이

입력

지면보기

558호 02면

EU, 이설주 애용 명품백 등 北 반입 금지

유럽연합(EU)이 시계류와 맥주·와인 등의 대북 수출을 전면 금지하며 대북 사치품 금수 범위를 대폭 확대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지난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EU는 캐비아와 와인 등 주류, 핸드백 등 가죽제품, 외투·의류·장신구·신발 등 22개 항목의 대북 금수 사치품 목록을 지난 13일 관보에 게재했다. 핸드백의 경우 50유로(약 6만5000원) 이상이면 수출 금지 대상에 오르면서 김정은의 부인 이설주가 애용하는 것으로 알려진 유럽산 명품 핸드백의 북한 반입에도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전북 고창 오리농가서 AI 바이러스

농림축산식품부는 18일 전북 고창에 있는 대기업 계열 육용오리 농가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올겨울 들어 AI 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농식품부는 현지 가축방역관이 해당 농가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과 이동제한, 역학조사 등 방역 조치를 시행하도록 했다. 이 농장에서 검출된 AI 항원의 고병원성 여부 검사 결과는 21일께 나올 예정이다.

경찰, 고 김광석 아내 신변보호 나서

경기도 용인동부경찰서가 18일 가수 고(故) 김광석씨 아내 서해순씨의 요청에 따라 신변보호에 나섰다. 서씨는 재수사에서 유기치사 및 사기 혐의가 무혐의로 결론났음에도 계속되는 취재 등으로 심리적인 압박을 받고 있다며 신변보호를 요청했다.

테슬라 첫 전기트럭 ‘세미’ 공개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가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호손에서 대형 트럭 ‘테슬라 세미(Semi)’를 대중에 공개했다. 반(半)자율주행이 가능하다는 의미에서 ‘세미’라는 이름을 붙였다. 테슬라에 따르면 세미는 1회 충전으로 최대 800㎞를 주행할 수 있다. 운전석이 왼편이 아니라 정가운데 위치해 있고 운전석 좌우에는 15인치 터치 스크린을 장착했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운전자 시야를 넓혀주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테슬라는 세미와 함께 2008년 생산한 첫 스포츠카 ‘로드스터’ 최신 모델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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