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을 바꾸세요"

중앙일보

입력

일본에서 별자리로 점을 보는 점성술과 타로점의 1인자로 꼽히는 스텔라 카오루코가 한국에서 중앙일보 프리미엄 독자들을 만난다. 스텔라는 24일 오후 2시 JJ클럽 압구정에서 '타로 카드로 운명만들기'라는 주제의 강연회 및 타로점 시연회를 연다. 스텔라는 일본에서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타로점 전문가다. 스텔라의 소속사인 일본 최대 연예 매니지먼트사 요시모토흥업 관계자는 "일본 정계 거물들과 재계의 CEO, 인기 연예인들이 주고객"이라고 말했다. 특히 '스텔라 스타일'라는 말이 나돌 정도로 그의 예측과 조언은 독특한 특징이 있다고 이 회사는 말했다. 점술 관련 강연과 언론 매체의 칼럼 집필도 하고 있다. 그의 온라인 점술 서비스 홈페이지(www.stella-cafe.com)는 한국에서도 운영되고 있다. 스텔라 카오루코씨를 만나 그녀의 점술 세계에 대해 들어보았다.

# 스텔라 스타일의 점이란?

-점을 보는데 있어 스텔라만의 독특한 스타일이 있다고 하는데 무엇입니까?

"사람의 인생은 '숙명'과 '운명'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숙명이란 이미 정해져 있어서 바꿀 수 없는 것을 말하며 운명이란 사람이 선택하고 바꿀 수 있는 것입니다. 운명과 숙명, 양쪽 모두를 점치는 것이 스텔라의 점으로 악운이 있을 때나 결정의 순간에서 사람의 의지로 바꿀수 있는 운명을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

# 점술사 ≠ 카운셀러

중앙 : 그런 역할은 카운셀러와도 비슷한 것인데, 카운셀러와 다른점은 무엇입니까?

스텔라 : 분명 점술도 카운셀링에 가까운 것이지만, 차이가 있습니다. 카운셀러는 최종적으로 자기자신이 결단을 내리도록 합니다. 이에 비해, '당신은 이쪽으로 가는 게 좋습니다' 라고 말하는 것이 점술사입니다.

# 점술의 매력

중앙 : 점술사가 되길 잘했다고 느낄때는 언제인가요?

스텔라 : 저를 찾아오는 사람들은 고민이 있어서 옵니다. 그런 사람들이 나를 만난 후 한 가닥 밝은 에너지가 깃드는 것이 보입니다. 운명을 바꾸어나갈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게 된 것이지요. 이런 모습을 보면 보람을 느낍니다.

스텔라는 JJ클럽 강연에서 참석자 중 3명을 선정하여 직접 타로점을 보고, 지니고 있으면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연인카드와 일본화장품 브랜드 JBC의 플래티늄 비누를 증정한다. 그녀가 직접 제작한 타로 일러스트와 자신이 직접 카드를 뒤집어 자신의 운세를 점쳐볼 수 있는 타로보드도 전시된다. 참여를 원하는 독자는 전화 접수하면 된다. 접수/문의 1588-3600(내선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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