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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스와 풀세트 반가운 삼성-현대 V클래식매치

중앙일보

입력

프로배구 삼성화재 [사진 한국배구연맹]

프로배구 삼성화재 [사진 한국배구연맹]

프로배구 현대캐피탈 [사진 한국배구연맹]

프로배구 현대캐피탈 [사진 한국배구연맹]

듀스와 풀세트. 감독과 선수들에게는 괴로운 접전의 상징이다. 하지만 올시즌 프로배구에선 듀스와 풀세트가 반가운 경기가 있다. 프로배구 최고의 라이벌인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의 V클래식 매치다.

3일 오후 7시 대전 충무체육관에선 프로배구 남자부 현대캐피탈과 삼성화재가 격돌한다. 프로화 이전 겨울리그부터 오랫동안 라이벌이었던 두 팀의 올시즌 첫 대결이다. 지난해 챔피언 현대캐피탈은 고전을 펼치면서도 3승2패(승점9)를 기록하며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다. 신진식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삼성화재도 2승2패(승점6)를 기록하며 중위권을 지키고 있다.

두 팀은 지난해부터 V클래식 매치란 이름 아래 공동 마케팅을 펼치면서 다양한 이벤트와 팬서비스를 펼쳤다. 이번 시즌에는 사회공헌활동이 메인 테마다. 6번의 대결에서 양팀 모두 1득점당 1만원을 적립해 시즌 종료 후 따뜻한 나눔을 실시할 계획이다. 선수단 동시입장, 키즈 세리머니, 캐릭터 합동공연 등이 열린다. 입장관객 전원에게는 아산스파비스이용권을 증정한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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