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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원 측 “도요토미 히데요시 좋아한다. 발언, 다른 의도 없었다”

중앙일보

입력

슈퍼주니어 멤버 최시원이 과거 일본 팬클럽과의 인터뷰에서 임진왜란의 원흉인 도요토미 히데요시를 언급하며 “좋아한다”고 말한 사실이 알려졌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과거 최시원이 일본 팬클럽 회지에 실린 인터뷰에서 “일본하면 떠오르는 것이 있느냐”는 질문에 “도쿠가와 이에야스, 도요토미 히데요시, 오다 노부나가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슈퍼주니어 멤버이자 배우인 최시원. [중앙포토]

슈퍼주니어 멤버이자 배우인 최시원. [중앙포토]

이어 그는 “그중에서 가장 가치관이 맞는 인물은 누구냐”는 추가 질문에 “오다 노부나가다. 그가 즐겨 먹었다는 굴 튀김을 찾아서 먹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최시원이 예로 든 인물들은 일본 전국시대의 무장들이다. 특히 오다 노부나가의 부하였던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조선을 침략한 임진왜란을 일으킨 인물이다.

조선 침략의 원흉인 도요토미 히데요시를 좋아하는 사람으로 거론한 최시원의 답변이 논란을 일으킬 발언으로 들릴 만하다.

이에 대해 최시원 측은 한 매체를 통해 “다른 의도는 없었고 ‘일본’하면 생각나는 것에 대한 질문에 당시 ‘대망’이라는 소설을 재밌게 읽고 있던 터라, 책과 등장인물에 대한 이야기를 했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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