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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인증 G마크 농식품 한자리에, G푸드쇼&다문화 축제

중앙일보

입력

10월의 마지막 주말을 맞아 이색적인 행사가 열린다.
경기도는 오는 25~28일까지 서울 코엑스 B홀에서 'G 푸드 쇼 2017'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 농식품유통진흥원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2007년 지방자치단체가 처음으로 개최한 전문농업박람회다.

2013년 치러진 G푸드쇼 모습. [사진 경기도]

2013년 치러진 G푸드쇼 모습. [사진 경기도]

쌀의 고장 이천, 친환경의 메카 양평 등 도내 13개 시·군과 경기도 생산 농가, 농식품 기업 58개 업체가 참여한다. 경기도지사가 인증한 G 마크 농식품을 비롯해 국가인증농산물 등 국내 농산물로 만든 안심 먹거리를 만날 수 있다.
G 마크 홍보관, G Food 편의점, 청년 농부 존 등 다양한 주제관을 통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25~28일 서울 코엑스 B홀서 'G푸드 쇼' #경기도 농산물 등 국내 농산물 먹거리 소개 #29일 안산에선 '세계 어울림 한마당 축제

특히 'G Food 편의점'은 즉석조리식품, 레토르트제품, 가공식품 등 일반 편의점에서 볼 수 있는 식품을 경기농산물로 구성한 특별 주제관으로 마련했다. 도내 농식품 업체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25일에는 중소업체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해외바이어 상담회' 등이 열리고 26일엔 다양한 쌀 가공제품을 선보이는 '경기미 가공식품 경연대회'가 열린다.

2013년 치러진 G푸드쇼 모습. [사진 경기도]

2013년 치러진 G푸드쇼 모습. [사진 경기도]

개그우먼 홍윤화와 함께하는 '먹 킷 리스트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을 통해 직접 현장에 오기 어려운 팔로워에게 실시간으로 행사장의 모습을 전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최대 30%까지 저렴한 가격으로 경기도 먹거리를 살 수 있다.

29일 경기 안산문화광장에서는 '세계인 어울림 한마당 축제'가 열린다. 다문화를 상징하는 무지개색 종이비행기 날리기 행사, 홍보단 공연, 전통문화 체험 등 다문화 화합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립무용단의 사물놀이, 결혼이주여성 천사드림팀과 꼬마 천사팀의 베트남 전통춤, 꺼마랄팀의 몽골 전통춤에 이어 경기남부경찰청 홍보단(김준수, SS501김형준, 초신성 광수 등 출연)의 노래와 마술, 댄스공연이 선보인다.

29일 경기 안산에서 열리는 세계인 어울림 한마당 축제에 참여하는 경기지방남부경찰청 홍보단 [사진 경기도]

29일 경기 안산에서 열리는 세계인 어울림 한마당 축제에 참여하는 경기지방남부경찰청 홍보단 [사진 경기도]

행사장 안에서 운영되는 49개 부스에서는 세계문화와 음식, 각국의 전통놀이 등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다.
체험부스에서는 물레 시연, 캘리그라피, 창작놀이 3D펜, 뱃지 만들기, 와우스페이스 VR가상체험, 화분분갈이 체험, 곤충달리기와 곤충 낚시, 교통안전 VR영상체험, 세계국기 그리기, 심폐소생술 및 소화기 체험 등이 진행된다.
상담부스에선 외국인근로자의 고용허가, 법률, 노무 상담, 이력서 컨설팅, 결혼이주여성 취업상담, 건강보험 및 유아학습상담이 마련돼 있다.
수원=최모란 기자 mor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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