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NC 다이노스 외국인 타자 재비어 스크럭스가 준플레이오프(준PO) 3차전에서 선제 투런포를 터뜨렸다.
스크럭스는 1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준PO 3차전에서 1회 말 2사 1루 상황에서 롯데 선발투수 송승준의 7구째 스플리터(시속 131㎞)를 공략, 중앙 펜스를 넘기는 2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비거리 125m짜리 대형 홈런이었다.
스크럭스의 KBO리그 포스트 시즌 첫 홈런이기도 하다. 스크럭스의 홈런으로 NC가 2-0 리드를 잡았다.
창원=김원 기자 kim.w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