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새 정부의 일부 인사와 관련해 논란이 있었던 것에 대해 "일부 인사가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것에 대해서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여야 4당 대표와의 만찬 회동에서 "5대 (인사) 원칙을 세웠는데 구체적인 세부 세칙을 만들지 못했던 부분이 있었다. 인수위가 없어서 착오도 좀 있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수석대변인, 국민의당 손금주 수석대변인, 바른정당 정양석 원내수석부대표 등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조각이 끝나면 세부지침을 마련해 발표할 예정인데 조각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면서 "그(세부지침)게 마련되면 시행착오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상 기자 kim.minsa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