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소문사진관]수능 수험생 , 꽃으로 화(花)이팅 한 이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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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수학능력시험을 52일 앞둔 26일 '수능 D-50, 꽃으로 화(花)이팅' 행사가 농협 한국화훼생산자협의회 주최로 서울 중구 이화여자고등학교 노천극장에서 열렸다.
한국화훼생산자협의회장을 비롯해 2학년 재학생들이 고 3 수험생들에게 수능 응원의 꽃다발 40개를 전달했다.

 이화여자고등학교 2학년 후배들(세로 줄 오른쪽)이 26일 자신들이 직접 만들 꽃다발을 고 3 선배들에게 전달하고 있다.김상선 기자

이화여자고등학교 2학년 후배들(세로 줄 오른쪽)이 26일 자신들이 직접 만들 꽃다발을 고 3 선배들에게 전달하고 있다.김상선 기자

한국화훼생산자협의회는 정서적 안정·기억력 향상·스트레스 해소 등 생활 속 꽃의 효능을 알리고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의 판로를 돕기 위해 이날 행사를 마련했다.
고 3 수험생들은 후배들이 직접 만든 화사한 꽃다발을 받아 들고 그동안 수능 준비로 힘들었던 기억을 잊은 듯 화사하게 미소 지었다.

이화여자고등학교 수험생들이 2학년 후배들이 직접 만든 꽃다발을 받은 뒤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김상선 기자

이화여자고등학교 수험생들이 2학년 후배들이 직접 만든 꽃다발을 받은 뒤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김상선 기자

의(義)반 김민주 학생은 "예쁘고 향기로운 꽃다발을 받으니 벌써 '수능대박'이 난 것처럼 기쁘다"고 말했다.
최성환 (사)한국화훼생산자협의회장은 행사 인사말에서 "얼마 남지 않은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의 화(花)이팅을 기원하며, 생활 속 꽃의 효능도 널리 알려져 꽃 선물문화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화훼생산자협의회는 꽃다발 전달 이외에도 대학입시 합격기원 소원나무와 국화꽃으로 꾸민 수능 대박존(ZONE)설치, 꽃 카페 등 다채로운 공간을 마련했다. 사진·글=김상선 기자

이화여자고등학교 2학년 후배들(세로 줄 오른쪽)이 26일 자신들이 직접 만들 꽃다발을 고 3 선배들에게 전달하고 있다.김상선 기자

이화여자고등학교 2학년 후배들(세로 줄 오른쪽)이 26일 자신들이 직접 만들 꽃다발을 고 3 선배들에게 전달하고 있다.김상선 기자

 이화여자고등학교 2학년 후배들(세로 줄 오른쪽)이 26일 자신들이 직접 만들 꽃다발을 고 3 선배들에게 전달한 뒤 손을 들고 있다.김상선 기자

이화여자고등학교 2학년 후배들(세로 줄 오른쪽)이 26일 자신들이 직접 만들 꽃다발을 고 3 선배들에게 전달한 뒤 손을 들고 있다.김상선 기자

이화여자고등학교 고 3수험생들이 대학입시 합격기원 소원나무에 소원을 적은 문구를 걸고 있다. 김상선 기자

이화여자고등학교 고 3수험생들이 대학입시 합격기원 소원나무에 소원을 적은 문구를 걸고 있다. 김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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