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희선이 단독 광고 촬영에 강호동이 배신감을 표출했다.
25일 오후 올리브TV 예능프로그램 ‘섬총사’는 네 번째 여행 홍도 편이 방송됐다. 가수 거미가 달타냥으로 합류했다.
방송 시작 부분에서 강호동은 김희선의 단독 광고 촬영 소식에 격분했다. 과거 김희선이 "'섬총사'가 잘 돼서 광고 들어오면 “단독으로 안 하겠다. 우리 셋 아니면 단독으론 안 돼. 우리 셋 약속”이라는 다짐을 했었기 때문이다.
강호동은 자신도 “광고가 개인적으로 들어왔다”며 “희선, (정)용화랑 같이 아니면 안 찍겠다고 했다”며 툴툴거렸다. 김희선은 “나 요즘 핫해 핫해”라며 어깨를 으쓱했고 강호동은 김희선의 가죽 가방을 들어 보이며 “광고 찍어서 산거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희선은 최근 게임회사 넥슨의 ‘액스’ 광고 모델로 출연하고 있다. 넥슨이 지난 14일 출시한 액스는 사람들이 동시에 접속해 진영 단위로 대규모 전투를 벌이는 방식이다.
김민상 기자 kim.minsa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