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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라! 대한민국 경제] 스타트업 발굴 등 4차 산업혁명 대비 미래가치 창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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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면

롯데

롯데는 정보통신기술에 기반을 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미래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한다는 전략이다. 사진은 롯데액셀러레이터 데모데이 전시 부스 모습. [사진 롯데]

롯데는 정보통신기술에 기반을 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미래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한다는 전략이다. 사진은 롯데액셀러레이터 데모데이 전시 부스 모습. [사진 롯데]


롯데는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미래 50년에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그룹의 성장 방향을 질적 성장으로 전환하고 이에 맞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롯데는 지속적인 투자 및 고용으로 국가 경제에 기여하고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등 정보통신기술에 기반을 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미래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롯데는 올해부터 향후 5년간 40조원을 투자하고 7만 명을 신규 채용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또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청년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2월 설립한 롯데액셀러레이터는 엘캠프 1기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사업을 해왔다. 현재 엘캠프 3기가 운영 중이다. 롯데액셀러레이터는 데모데이와 같은 업계 네트워킹프로그램을 통해 유망한 스타트업들이 후속 투자를 유치할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롯데는 엘캠프 프로그램을 포함해 현재까지 40여 개 스타트업을 지원해왔다. 이 중 16개 스타트업은 추가 펀딩을 유치한 상태다.

롯데액셀러레이터는 다양한 스타트업 발굴은 물론, 롯데그룹의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인공지능·로봇·빅데이터 등 최근 주목받는 하이테크 기업에도 투자를 늘린다는 목표다. 더불어 유망 스타트업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펀드를 결성, 자금 지원을 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롯데는 또 전 산업적으로 최대 화두가 되는 4차 산업혁명 적용을 선도적으로 나서고 있다. 롯데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고객별 맞춤형 서비스와 신뢰도 높은 상품정보, 전문성 있는 조언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한국 IBM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IBM의 클라우드 기반 인지 컴퓨팅 기술인 ‘왓슨’ 솔루션을 도입하기로 했다.

송덕순 객원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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