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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 차별 없는 파운데이션? 리한나의 새로운 도전

중앙일보

입력

[사진 펜티 뷰티 인스타그램]

[사진 펜티 뷰티 인스타그램]

 백인이야 가장 밝은 톤으로 화장하면 될 것 같지만, 흑인은 어떻게 화장을 할까요? 이런 사소한 질문에 속 시원한 해답을 내놓은 뷰티 브랜드가 탄생했습니다. 유명 팝 가수 리한나는 최근 자신의 이름을 걸고 뷰티 브랜드를 런칭했는데요. 이 브랜드는 리한나가 3년 가까이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진 펜티 뷰티 인스타그램]

[사진 펜티 뷰티 인스타그램]

[사진 펜티 뷰티 인스타그램]

[사진 펜티 뷰티 인스타그램]

리한나는 지난 8일 '펜티 뷰티(Fenty Beauty)'를 런칭했습니다. 펜티 뷰티는 미국의 대표 뷰티 로드샵 유통사인 '세포라' 매장에 독점으로 공급됩니다. 세포라는 미국 전역에 365개의 매장을 가지고 있는 미국 최대 규모의 뷰티 로드샵 대표 유통사로, 미국의 뷰티 트렌드를 이끄는 곳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사진 펜티 뷰티 인스타그램]

[사진 펜티 뷰티 인스타그램]

[사진 펜티 뷰티 홈페이지]

[사진 펜티 뷰티 홈페이지]

펜티 뷰티가 주력한 상품은 바로 파운데이션입니다. 한국 여성들에겐 파운데이션 색상이라고 하면 21호 혹은 23호가 익숙할 텐데요. 펜티 뷰티는 전 인종과 모든 피부색을 아우르는 파운데이션 40종을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사진 펜티 뷰티 인스타그램]

[사진 펜티 뷰티 인스타그램]

펜티 뷰티가 40종 파운데이션을 야심 차게 출시한 것 외에도 눈에 띄는 점이 하나 더 있는데요. 펜티 뷰티가 내놓은 컨실러·컨투어링 등 일부 제품들은 자석으로 이루어져서 서로가 착 달라붙습니다. 제품이 육각형이기 때문에 서로를 붙이면 벌집 모양이 완성 돼 모으는 재미까지 살렸네요.

[사진 리한나 인스타그램]

[사진 리한나 인스타그램]

노란빛이 도는 하이라이터를 직접 바른 리한나. [사진 펜티 뷰티 인스타그램]

노란빛이 도는 하이라이터를 직접 바른 리한나. [사진 펜티 뷰티 인스타그램]

노란색 하이라이터도 다른 화장품에서 볼 수 없는 새로운 제품입니다. 노란색 광이 마치 금펄처럼 빛나는데요. 유명 유튜브 크리에이터 씬님은 지난 15일 공개한 펜티 뷰티 화장품 리뷰 영상에서 "'누가 이런 화장품을 바를까'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리한나가 이 하이라이터를 쓴 것을 보고 샀다"고 후기를 전했습니다. 그는 파티 룩으로 이 하이라이터를 추천했습니다.

리한나의 새로운 도전이 세계 뷰티 시장 판도를 바꿔놓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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