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수시 내비게이션] 대부분 일반전형으로 뽑아 면접성적 반영 비율 높아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02면

충남 천안시 쌍용동 나사렛대 본관 전경. [사진·나사렛대]

충남 천안시 쌍용동 나사렛대 본관 전경. [사진·나사렛대]

유현배 입학처장

충남 천안의 나사렛대는 2018학년도 수시모집을 통해 전체 모집 인원의 80%인 1235명을 선발한다. 24개 모집단위에서 이뤄지는 수시모집은 대부분 일반전형으로 진행된다. 특별전형은 장애인 대상자·특성화고 졸업자·농어촌학생 등이다.

전형유형은 정원 내 ▶일반전형 797명 ▶KNU 인재추천 114명 ▶지역인재 72명 등이다. 정원 외 모집은 ▶장애학생 186명 ▶특성화고 졸업자 18명 ▶농어촌학생 48명 등이다. 전형은 학생부성적 평가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학과에 따라 학생부성적 90%·면접고사 10%, 학생부성적 70%·면접고사 30%를 반영하는 전형으로 구분된다. 실기고사가 있는 모집단위는 40~100%의 실기고사 성적을 반영한다.

면접고사는 구술면접으로 진행한다. 면접관 2명이 학과에 대한 이해·지원동기, 발전 가능성, 발표력, 고교생활을 통한 인성형성, 성실성, 성취욕 등을 100점 기준으로 평가하는 방식이다.

나사렛대는 수시모집에서 ‘봉사를 통한 인류애를 실천할 수 있는 인재 선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는 정신과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게 교육 목표이기 때문이다.

나사렛대 유현배 입학처장은 합격 팁으로 ‘면접성적 반영 비율이 확대된 것’을 적극 이용하도록 조언했다. 면접에서 바른 태도와 의견을 소신 있게 말하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고 소개했다.

유 처장은 “홈페이지에 게재된 기출문항을 보고 준비하는 게 효과적”이라며 “학과별 질문 문항을 꼼꼼하게 확인하면서 면접을 준비하면 된다”고 말했다.

면접 기출문제는 나사렛대 입학처 홈페이지(ispi.kornu.ac.kr) ‘면접자료실-하고가별 면접질문 예시자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원서접수는 11일부터 15일, 합격자는 11월 10일 발표 예정이다. 입시 관련 문의는 입학홍보팀(041-570-7717~21)으로 하면 된다.

임승안 총장

재활복지·취업 맞춤형 교육 강화

임승안 나사렛대 총장은 “진리와 경건, 사랑의 교육이념을 바탕으로 국가·인류에 봉사하는 인재를 양성하는데 주력해왔다”고 강조했다. 기독교대학으로 남을 도울 수 있는 정신·역량을 갖춘 ‘나눔 품성 인재’ 양성이 나사렛대의 중요한 교육 목표이기 때문이다. 재활복지 특성화 대학으로 어두운 곳을 밝게 비추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통합교육도 나사렛대가 지향하는 목표다. 나사렛대는 올해를 질적 성장의 원년인 ‘나사렛 3.0’으로 명명했다.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글로컬 나눔품성 특성화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전문 교육, 글로컬 활동 강화 등 전략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재학생을 대상으로 ‘품(POOM) 인증제’를 운영하고 TLC(부모교수제)를 통해 교수가 학생을 보살피는 인성교육도 진행 중이다.

임 총장은 “1992년 4년제 정규대학 승격 이후 학과 설치와 정원 확대를 통해 재활복지 특성화 대학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재활복지 분야의 맞춤형 특성화 교육을 강화하고 취업에 강한 대학으로 변모시키겠다”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