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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좋아져서 SNS 안한다던 황찬성이 여중생 폭행 사건에 남긴 글

중앙일보

입력

[사진 황찬성 인스타그램]

[사진 황찬성 인스타그램]

SNS를 통해 사회 문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꾸준히 밝혀온 보이그룹 2PM의 황찬성이 오랜 만에 트위터 계정을 열어 엄지 손가락을 꾹꾹 눌렀다.

황찬성은 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 강릉 여중생 폭행 사건으로 얼룩진 5일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판단을 정확히 할 수 없어서 법적으로 보호한다. 이해하지만 그렇게 처벌이 약해지기 때문에 죄에 대한 정확한 의식이 없지 않을까"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반성은 자신의 잘못을 알았을 때 하는 건데 자신이 얼마나 큰 잘못을 저지른 건지 알기나 할까"라고 개탄했다.

[사진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사진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여러 명이서 한 명을 피투성이가 될 정도로 폭행하고도 이들은 10대라는 이유로 소년법의 적용을 받는다. 단지 10대라는 이유로 죄에 비해 가벼운 처벌을 받는 현실에 대한 지적이 이곳저곳에서 나오고 있다.

황찬성 역시 오랜만에 SNS로 입장을 표명하며 이런 현실에 대해 간접적으로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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