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설악산 등 전국에 있는 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은 1년에 몇 명이나 될까.
국립공원 50주년…숫자로 본 22개 국립공원 #육지 공원면적은 3972㎢로 국토의 3.96% #연간 탐방객 4435만 명…한려해상이 최다 #전체 멸종위기종의 65%인 106종이 서식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국내 최초의 국립공원인 지리산국립공원 지정 50년 주년을 맞아 국립공원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돕기 위해 숫자로 보는 국립공원 통계자료를 3일 정리해 발표했다.
현재 전국의 국립공원 수는 지난해 8월 22일에 지정된 태백산을 포함, 모두 22곳이다.
국립공원 전체 면적은 서울시 면적의 10배가 넘는 6726㎢이고, 육지 면적(3972㎢) 기준으로는 전체 국토 면적(10만339㎢)의 3.96%를 차지한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국립공원을 찾는 연간 탐방객 수는 4435만7705명이다(태백산 탐방객은 제외).
국립공원별로 보면 ▶한려해상국립공원이 678만 명(15.3%) ▶북한산 608만 명(13.7%) ▶설악산 365만 명(8.2%) ▶무등산 357만 명(8.1%) 순이다.
다음은 그래픽으로 본 국립공원 관련 통계 수치다.
[그래픽 국립공원관리공단]
강찬수 환경전문기자 kang.chansu@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