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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story] 소자본으로 창업 가능한 연어 전문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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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면

연어로만 

연어로만(사진)은 연어 전문점으로 블루오션 창업 아이템이다. (주)거룩한153의 신효철 대표는 고급룸식 횟집 브랜드 ‘어다리’의 가맹 사업 경험과 호텔조리사 출신 조리개발팀의 소스 개발을 토대로 웰빙을 상징하는 연어전문점의 틈새를 찾아내 국내 창업 시장을 이끌고 있다.

그동안 연어는 비싼 가격이라는 인식 때문에 자주 먹지 못하는 메뉴였다. 주머니가 가벼운 학생 또는 일반인에게 대중적이지 못했다. 이에 연어로만은 연어의 가격 거품을 제거하고 웰빙 연어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연어로만은 롤말이 기계를 통해 장애인·노약자도 쉽게 창업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창업할 수 있는 점주 자격을 한정하지 않는다. 최소 40㎡(약 12평)의 테이크아웃 전문점으로 점포 면적이 클 필요가 없어 일반적인 외식업 창업보다 투자비가 적게 든다.

연어로만 가맹을 위한 세 가지 조건은 따로 있다. ▶일요일에는 영업하지 않고 ▶간판에 ‘오직 예수’란 뜻의 ‘Only Jesus’를 새겨 넣고 ▶월 매출의 1%는 미혼모·불우이웃·독거노인·학자금 등을 후원해야 한다. 본사도 매년 연말이면 남은 수입을 전액 기부해 통장 잔고를 0원으로 만들고 있다. 문의 032-833-1533.

배은나 객원기자 bae.eunn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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